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42.1%...임기말 레임덕 없는 대통령 되나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06:26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06:26

코리아정보리서치·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부정평가도 5.1%p 하락한 54.8% 기록
여성층서 상승...40대 지지율 60%선 넘겨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선을 돌파했다. 임기 마지막해에도 탄탄한 지지를 확보하면서 레임덕 대신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 마무리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주 전 대비 3.8%포인트 상승한 42.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4.8%, 지난 조사(59.9%)에 비해 5.1%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1%였다.

성별로는 남성 37.4%, 여성 46.7%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남성 60.7%, 여성 49.1%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조사 때 남성 38.6%, 여성 38.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남성 60.4%, 여성 59.5%가 부정평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남성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여성층의 긍정평가가 크게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60%선을 넘겼고, 30대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40대가 지난 조사 대비 6.7%포인트 상승한 60.8%, 30대는 5%포인트 상승한 50.6%, 50대는 1%포인트 상승한 43.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0대가 8.1%포인트 하락한 66.4%, 60세 이상이 4.8%포인트 떨어진 65.1%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과 강원·제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적 평가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61.7%, 강원·제주 53.8%, 경기·인천 42.6%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대구·경북 62.2%, 서울 61.1%, 부산·울산·경남 58.3% 등의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긍정평가가 86.8%(부정평가 11.2%),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4.6%(긍정평가3.2%)로 대비됐다. 정의당(51.9%/48.1%)과 열린민주당(66.3%/33.7%)은 긍정평가가 높은 편이었다. 국민의당(21.5%/78.5%)은 부정평가가 높았다.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층에서의 국정수행평가는 부정평가가 95.3%(긍정평가 3.2%)로 나타났다. 반면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78.9%(부정평가 18.7%)로 조사됐다.

여권 대선주자 가운데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지지층(96.1%)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지층(89.1%)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