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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공산당] 홍색로드에서 만난 중국몽, 2035년 중국 <11> 공산당 대전환 회의 개최지 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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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공산당의 정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쭌이 회의와 관련된 얘기로 마오쩌둥의 정치 운명을 예언하는 다음과 같은 흥미있는 야사가 전해진다. 쭌이시를 떠나 13년간의 옌안시기를 보낸 공산당은 1948년 허베이성 시바이포(西柏坡)로 이동하던 도중 산시(山西) 성에 있는 오대산을 지난다.

중국 산시성의 오대산은 중국 불교 4대 명산 가운데 문수보살의 성지로 중국에서도 많은 불교신도를 거느리고 있다. 이밖에 저장(浙江) 성 보타(普陀山)산은 관세음 보살, 쓰촨(四川) 성 아미(峨眉) 산과 안후이(安徽) 성 구화(九华) 산은 각각 보현보살과 지장 보살을 모신 곳으로 알려져 있다.

1948년 초만해도 공산당이 해방(점령)한 대도시는 허뻬이성 스자좡(石家莊) 한 곳 뿐이었다. 미래가 불확실성으로 가득찼던 당시 마오쩌둥은 고승에게 사주를 내주고 점을 보게 했다. 마오의 사주를 본 고승은 아무 말을 하지 않는 채 조용히 '8341'이라는 숫자를 내어줬다고 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허베이성 시바이포 홍색 유적지 기념관에 마오쩌둥이 산시(陝西)성 옌안에서 시바이포로 이동하던 도중 산시(山西)성 오대산에서 묵었던 숙소 사진이 전시돼 있다. 2021년 7월 4일 뉴스핌 촬영.  2021.07.13 chk@newspim.com

마오쩌둥은 고승에게 받은 의문의 숫자 8341를 비밀 경호부대 명칭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훗날 호사가들은 8341의 의미가 '마오가 83세 까지 41년 동안 권좌에 앉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기자는 이 얘기를 2020년 8월 오대산 트래킹 때 중국인 친구에게서 들었다. 야사의 진위 여부는 확인할 도리가 없다.

하지만 마오쩌둥이 1935년 쭌이 회의에서 당권과 군권을 장악한 후 1976년 83세에 사망할 때 까지 41년 동안 거의 권력을 놓지 않았던 것 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2021년 여름 7월 4일 기자가 허베이성 시바이포 공산당 혁명 유적지를 방문했을 때 기념관에는 마오쩌둥이 머물렀다는 오대산 숙소가 사진으로 전시돼 있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런화이시 마오타이진 '1915 광장' 인근에 적수하 다리와  다리 끝 언덕 위에 기념탑이 서 있다.  2021.07.13 chk@newspim.com



일찌기 장정 시절 부터 공산당 정치국의 '비호'를 받은 장향형 술 마오타이의 고장인 런화이(仁懷) 시 마오타이 진은 산악 지대에 건설된 도시다. 런화이 시에서도 마오타이 진은 산세가 가장 험준한 지역 중 한 곳이다. 도로는 온통 높은 교각 다리와 터널로 이어진다. 이곳에 미주의 강으로 불리는 적수하(赤水河)가 흐르고 이 물로 구이저우성의 특산인 장향형 백주가 만들어진다.

마오타이 진 '적수하(赤水河)' 인근엔 마오타이 고량주(증류주)가 1915년 파나마 박람회에서 입상한 사실을 기념하는 '1915 광장'이 조성돼 있었다. 광장 옆에는 홍군의 '4도 적수하'를 기념하는 적수하 출렁다리와 함께 다리 뒷 편 언덕 쪽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었다. 마오타이 진의 4도적수하는 지형적 억조건을 돌파하고 공산당 홍군이 성사시킨 장정 승리의 대서사시다.

2020년 10월 25일 기자가 '1915 광장'을 찾았을 때 안내문에도 공산당 홍군과 장향형 고량주 마오타이 술과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는 안내 긴판이 세워져 있었다. 중문에다 한글까지 병기된 광장의 안내문엔 '홍군이 마오타이 술로 피로를 풀고 상처를 치료했으며 마오타이는 혁명과 끊을 수 없는 인연을 맺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0년 10월 26일 구이저우성 쭌이시 쭌이회의 기념관에서 홍위병 차림을 한 한 여성이 홍군의 장정 기간 쭌이 지역 관련 활동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1.07.13 chk@newspim.com

 

'혁명의 술' 장향형 백주의 고장 마오타이 진의 전체 인구는 약 15만 명이며 시내에 약 1만 7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마오타이 진은 구이저우마오타이와 궈타이 , 디아오위타이, 샤오후투센, 한장주 등 유명 장향형 고량주(백주)를 빚는 물 장강 지류 적수하의 중류 지역에 위치해 있다. 마오타이 진의 상급도시인 '술의 도시' 런화이시는 마오타이 덕분에 1인당 GDP가 무려 3만 2500달러의 선진 도시가 됐다.

1934년 1월 15일 열린 쭌이 회의와 1월 19일의 홍군 4도 적수하는 쭌이시와 런화이시 마오타이 진의 기념비적인 홍색 관광 유적지다. 구이저우마오타이를 비롯한 마오타이 진의 장형형 백주들은 홍군 승전을 경축하는 의미로 '115 쭌이 회의'와 '119 4도적수하'를 홍색 마케팅에 끌어들여 재미를 보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구이저우성 마오타이 진에서 마오타이 술 공장 직원들이 누룩을 쪄서 널어 말리는 공정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 10월 26일 뉴스핌 촬영.  2021.07.13 chk@newspim.com

 

공산당 승리의 역사를 기록한 쭌이 회의 기념관에 까지 언급된 장향형 백주, 마오타이는 신중국 건국때도 중난하이(中南海, 당중앙 소재지)의 건국 축배주로 사용됐다는 설이 전해진다. 다만 이에 대해 중국 술 전문가들은 당시 구이저우 구이양(貴陽)은 아직 국공전쟁이 진행중이어서 마오타이 공급이 여의치 않았다며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

마오쩌둥이 1949년 10월 1일 텐안먼(天安門, 천안문) 성루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할 때까지만해도 서남부를 중심으로 아직 해방전쟁이 끝나지 않은 곳이 적지않았다. 광저우 청두 쿤밍 충칭 등 서남부가 그런 곳으로 구이저우 구이양도 1949년 11월 에야 정식 해방이 됐다. 전문가들은 이때문에 건국 당시 축배주로는 베이징 인근의 또다른 명주 산시성 펀주(汾酒)가 많이 사용됐다는 설을 제기하고 있다.   <12회에 계속>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구이저우성 마오타이 진에  미주하로 불리는 장강지류 적수하 중류가 흘러간다. 마오타이 진에서는 이 강물로 장향형 백주를 만든다. 2021.07.13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중국 구이저우성 마오타이진 1915 광장에 마오타이주 진(鎭, 읍) 고장의 유래를 한글로 병기해 놓고 있다. 2021.07.13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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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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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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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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