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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때문에..." 코로나 4차 유행, 오 시장 책임론에 서울시 "인정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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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오 시장 상생방역이 코로나 4차 유행 불렀다"
야권, 정부 책임 묻기 전 서울시에 책임 전가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바뀐 건 서울시장 하나인데 왜 서울시 방역이 엉망이 되었을까"

지난 주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4차 유행의 책임을 놓고 정치 성향에 따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여당 지지층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잘못된 방역대책이 대유행을 불렀다고 비판하고 있으며 야권 지지층들은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을 비롯한 정부와 청와대 책임으로 몰고 가는 상황이다.

여권 의원들과 조국 전 장관 등은 오 시장이 취임 직후 내놓은 상생방역에 따른 '방역 해이'가 4차 대유행을 불렀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달 들어 서울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사상 최초로 500명을 넘어선 것을 들어 오 시장 책임론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구체적으로 지목한 부분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며 상생방역과 관련해서도 사실을 침소봉대해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 4차대유행 오 시장 책임론의 포문은 자신을 감염내과 의사라고 소개한 한 여권 지지층이 열었다. 그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바뀐 건 서울시장 하나인데 왜 서울시 방역이 엉망이 되었을까'라는 글을 게재하며 오세훈 시장의 방역 대책을 비판했다.

이 글에서 그는 "오세훈 시장이 돼서 방역을 말아먹었다, 무관심하다 말은 참 많은데,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건 정말 심각"하다고 비판한 뒤 방역 실패 사례로 ▲서울시의 코로나19 검사 지원 중단 ▲코로나19 병동 지원금 축소 ▲서울시의 상생방역에 따른 '규제 해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이 무역보복을 하려고 했을 때 우리나라의 리더께서 이겨내자고 마음을 먹고 온 국민(30%만 빼고)이 달려드니 2년만에 이겼지 않나요"라며 문재인 정부의 대일 무역 대응을 칭찬하며 오 시장을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가운데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청와대] 2021.07.12 photo@newspim.com

하지만 서울시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우선 대형병원 응급실을 비롯한 고위험 시설에 대한 검사지원 중단은 3차 대유행이 이어지던 올해 1~2월 시행했던 것으로 이후 코로나 확진세가 다소 주춤해지고 예방접종도 활발하게 이뤄지는데다 병원들의 반발이 심해 중단하게 됐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 코로나19 병동 지원금 축소는 서울시가 아닌 보건복지부가 맡고 있는 업무다. 더욱이 복지부는 예산을 늘려 지원금을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생방역을 내세운 바 있는 만큼 오 시장이 코로나 규제 완화를 주장한 것은 사실이 맞다. 하지만 선별진료소를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자가검사키트로 인해 검사가 느슨해졌고 이에 따라 확진자가 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실제 서울시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 검사 건수는 평일 3만~3만5000여건 그리고 토요일 2만~2만3000여건 일요일 1만5000여건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가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한 지난 6월에도 비슷한 규모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상생방역 역시 중대본과 협의해 두 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두 시간 연장한 것 뿐이며 그것도 곧바로 정부의 완화 방침이 뒤따른 만큼 이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됐다는 것은 동의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오 시장으로부터 '불공정한 방송'이라고 지적된 TBS 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도 오세훈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 9일 방송에서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가 역학조사 TF팀을 해체한 것과 확진자 1인당 검사 건수가 전국 평균에 비해 훨씬 못미친다는 이유를 들어 오 시장 책임론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역학조사 담당자가 줄어들긴 했지만 역학조사 TF팀이란 건 애초에 없던 조직이라고 해명하고 확진자 1인당 검사건수가 전국 평균에 못미친다는 뉴스공장의 지적에 대해서도 '확진자 1명당 접촉자 분류 건수'와 개념이 혼동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와 서울시의 하루 확진자수는 최근 두달간 계속 100명 선의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확진자 규모는 지난 7일 서울시 확진자수가 568명을 기록하며 180명까지 벌어졌다. 이어 뒷날인 8일에도 140명 선의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부터 서울시-경기도의 하루 확진자 수는 100명 차이로 다시 줄어든 상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사진=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2021.07.13 donglee@newspim.com

오 시장 책임론은 여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소상공인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는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과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한 자가 검사 키트 시범사업, 집회 제한 인원 완화와 도심 집회 허용 등은 실패한 방역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며 오 시장의 방역 실패를 주장했다.

또 최민희 전 의원도 지난 10일 TV 방송에 출연해 "정부의 방역 기조를 일방적으로 무시한 행보는 자칫 시민의 생명과 안전의 위협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오 시장의 상생방역을 비판하는 논평을 내놨다.

이밖에 조국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세훈 시장을 패러디한 그림을 올렸다. 그림 속에서 오 시장은 "나는 방역을 풀테니 정부는 방역을 하세요"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에 대해 야권 일각에서는 '방역실패'라는 책임의 '폭탄돌리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역을 총괄하고 있는 정부에 책임을 묻기 이전에 먼저 오 시장 책임론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8월 2차 대유행 때도 여권에서는 8.15 집회를 가졌던 보수단체에 2차 유행의 책임을 제기한 것을 사례로 들었다.

또 오 시장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 조 전장관은 앞서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의 방역 책임론이 일자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이 박원순인가요?"라는 메세지를 올린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엔 정 반대의 입장을 취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타 시도에 비해 서울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만큼 서울시에 방역 책임이 있다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도 "사실이 아닌 증거를 들어 시 방역 책임을 논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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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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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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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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