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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단물 빠진 美 증시, 믿을 구석은 우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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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9일 오전 10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증시는 물론 기업 실적과 경제 전반에서 성장을 견인한 중앙은행의 저금리 자금, 이른바 이지 머니(easy money) 효과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불안감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앞으로 달라질 환경에 그나마 흔들리지 않을 우량주에 기대는 것이 현명하다는 조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는 팬데믹 이후 나타난 강세장에서 이러한 이지 머니가 이미 소진됐고 이제는 시장과 경제가 불확실성이 더 높아진 중기 사이클에 돌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량주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게 됐고 최근까지 인기몰이에 나섰던 경기순환주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됐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경제 변화에 민감한 S&P500 에너지 종목들은 6월 이후 조정 영역으로 떨어졌고,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상승 종목들도 빅테크 등 일부 종목으로 한정되는 등 시장 폭도 좁아졌다.

매체는 시장과 정책 여건, 경제 전체가 다음 챕터로 넘어가면서 추가적인 시장 호재를 기대하긴 어려워 올 여름 주식시장이 별 볼일 없는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선 당장 2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겠지만, 이미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상태라 이를 웃돌기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주 대형 은행들과 금융주들의 실적이 종합적으로 기대치를 26% 정도 웃돌았는데 주가는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경우도 전망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즉각 하락했다.

오는 7월 말 발표되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실적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수준이 예상되나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들은 2분기 계절 영향을 고려한 연 성장률이 9.5%일 것으로 내다봐 1분기의 6.4%에서 더욱 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처럼 경기 확장세가 2분기 식어버린 것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다음 행보도 오리무중이라 시장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다.

특히 연준의 채권매입 축소나 금리 인상 이슈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이는데, 오는 27일과 28일 있을 공개시장위원회(FOMC)와 8월 있을 잭슨홀 회의, 그로부터 3주 뒤 있을 FOMC 등이 시장 변곡점이 될 수 있다.

배런스는 이러한 여건을 모두 고려하면 앞으로 몇 달 간은 포스트 팬데믹 회복 훈풍 등에 기대지 않아도 자력으로 순항할 수 있고 인플레이션이나 통화 정책 변화에 타격을 덜 입을 기업들이 투자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퍼스털링 자산운용 담당이사 로버트 핍스는 애플(종목명:AAPL)이나 알파벳(GOOGL), 페이스북(FB)과 같은 대형 기술주들이 빛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가파른 영업이익 마진 성장세와 함께 장기 성장세를 이미 증명해 보인 이들 우량주들이 경기순환주에 비해 경기 의존도는 덜하지만 다른 핫한 소프트웨어 종목들에 비해서는 상대적 밸류에이션이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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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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