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테이퍼링 보단 조기 금리인상이 걱정...안전벨트 매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6일 오후 3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빠르면 다음 달 발표가 예상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액 축소)를 앞두고 월가 전문가 사이에서 여러 투자 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연준의 테이퍼링은 오는 8월 '잭슨홀 미팅(연례 경제·통화정책 학술 토론회)'이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 방침이 공개된 뒤 내년 1~3월 중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테이퍼링 크게 우려 안 해...조기 금리인상이 걱정"

전문가들은 대체로 테이퍼링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으면서도 다만 관련 발표 때 불거질 수 있는 연준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걱정하는 분위기다.

분석가들이 테이퍼링을 걱정하지 않는 건 2013년 '테이퍼 탠트럼(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의 연내 테이퍼링 개시를 시사한 발언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친 사례)'으로 비롯된 연준의 활발해진 커뮤니케이션과 기업 실적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UBS에 따르면 테이퍼링에 따른 미국 주가지수 S&P500 예상하락분은 3%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S&P500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이 2년에 걸쳐 매년 10%가 예상되는 등 실적 증가세가 이같은 낙폭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려가 나오는 건 연준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다. 자산 매입(현재 국채와 주택담보대출증권 월간 각각 800억달러, 400억달러 매입) 축소를 뜻하는 테이퍼링은 금리 인상을 예고하는 하는 재료다.

분석가들은 지난 6월 이미 연준이 종전 예상 시점보다 앞당겨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3월 2023년 0차례 예고→ 6월 2차례 예고)한 만큼 테이퍼링 발표에서 관련 우려가 커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여름 변동성 대비...방어주 사고 에너지주 등 축소"

월가에서 '여름 변동성' 장세에 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배경이다. 특히 시중 실질금리(미국 10년물 물가연동국채 금리)가 '마이너스(-)'권을 유지하는 등 채권시장이 미국의 경제 회복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국채 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금리 상승을 경계하는 의견이 많다.

야누스헨더슨의 제이슨 잉글랜드 글로벌채권 부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8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관련 대비책으로 단기물 채권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 전략가들 역시 테이퍼링 발표발 장기물 금리 상승을 하나의 시나리오로 상정하고 대비 전략을 세우고 있다. BITG의 줄리안 에마누엘 주식·파생상품 수석 전략가는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헬스케어 등 경기방어주가 좋다"며 "금리 상승에 취약한 운송업이나 그로스(성장주)는 피하라"고 권장했다.

부동산·에너지·소재 등 실물자산 관련 주식의 비중을 축소하라는 의견도 나온다. 실물자산과 관련된 주식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이득을 보는데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축에 나서면 인플레 기대감이 꺾일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 "중장기적으로 주가는 강세...달러도 사둬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금리 인상 역시 우려할 재료는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테이퍼링과 마찬가지로 금리를 인상하는 건 그 배경에 경제가 좋다는 판단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경기 호조는 주가에 호재다. 따라서 금리 급등으로 주가가 떨어져도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금리 상승세가 주춤하면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성과 면에서는 시기에 따라 업종별로 희비가 갈리는 만큼 이에 따른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 예로 우량주에 대한 투자가 거론됐다. 연준이 통화완화책을 철회한다는 건 경기 회복이 '초기'에서 '중기'로 바뀌었다는 의미인데 과거 경기 회복의 중반부에서는 우량주가 대체로 좋은 성과를 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JP모간은 경기 회복 초기 국면에서는 오락이나 레저, 자동차 회사 등 재량(비필수)소비주의 성과가 좋지만 중기에는 가정용품과 식품 업체 등 필수소비주가 낫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2013년 12월 연준의 첫 테이퍼링 개시가 발표된 뒤 달러화 가치는 1년 동안 달러지수가 11%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6년 12월 초까지 3년에 걸쳐서는 28%가량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테이퍼링 발표를 앞두고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달러 강세의 포지션을 취하라는 권고도 제시된다. 미즈호은행은 "앞선 테이퍼링 당시 본격적인 강달러 국면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며 이번에도 달러가 상당 기간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