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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확진자 8명 추가 발생...가족·동료·친구 감염 확산

기사입력 : 2021년07월23일 11:17

최종수정 : 2021년07월23일 11:17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5명은 가족·동료·친구를 접촉해 감염됐다.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678명이 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42명 발생해 하루 만에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문화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1.07.22 mironj19@newspim.com

시에 따르면 671번(30대)은 지난 18일 확진된 641번(10대 미만) 가족으로 같은 날부터 동반 입원해 간호를 하다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날 감염경로를 모른채 확진된 663번(40대)은 가족과 동료를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672번(10대 미만)은 가족이고 673번(40대)은 동료로 둘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676번(40대)은 외국인인데 역시 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9일 확진된 653번(20대 외국인)을 접촉해 2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677번(10대 미만)은 지난 20일 확진된 친구인 656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동거가족 3명은 이날 검사할 예정이다.

타지역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경우도 있다. 678번(20대)은 제주1530번을 접촉해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 22일 증상이 발현됐다. 동거가족 4명이 있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도 2명있다. 674번(50대)은 20일 증상이 나타났고 동거가족 1명이 있다. 675번(40대)은 21일 증상이 발현됐고 동거가족 1명은 검사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22일 검체를 체취해 검사 결과가 23일 새벽에 나온 679번과 680번 확진자는 이날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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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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