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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23일(금)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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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2차 추경예산안 처리할까…여야 마라톤 협상
송영길, 대선주자 네거티브에 공개 경고 "원팀 생각해야"
국민의힘 윤석열계 의원, 이준석 공개 비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전국민재난지원금 등이 포함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마라톤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전날부터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여부, 추경 순증, 국채 상환 등 쟁점을 놓고 협의를 이어갔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죠.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큰 결단을 해야할 때"라며 "추경 처리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대화하되, (야당이) 끝내 반대하면 과감히 돌파하겠다"고 해 강행 처리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이른바 '상원'이라고 불릴 정도였던 법사위의 권한을 축소한 뒤 야당에 위원장직을 보장해주는 안이 유력 검토되고 있습니다.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네거티브에 송영길 대표가 공개 경고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날 "모두 원팀이란 생각으로 자신이 민주당 후보가 되면 나머지 5명 후보와 그 지지자들이 본선 당선을 위해 도와줄 동지라는 생각을 항상 염두에 두고 논쟁하고 비판할 때 금도가 지켜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육군훈련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집단감염으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장병 가운데 추가 확진자 발생 없이 기존 확진된 271명은 격리 치료 중입니다.

국민의힘 내부의 이른바 '윤석열계' 의원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적 미숙함'을 지적한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윤 전 총장의 효용을 놓고 이 대표와 윤석열계가 정면 충돌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정진석 의원은 이날 "4·7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요인은 청년들의 분노와 좌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노회한 지도력도 있었지만 단 하나를 꼽으라면 그건 윤석열"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회가 23일 2차 추경예산안을 처리할지 주목된다. ilroy023@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지속 40%...코로나19 대처 미흡 의견도 높아져/뉴스핌
국갤럽 조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0%선에 올라섰다. 도쿄올림픽 불참 결정에 외교·국제관계에 대한 긍정평가가 높아졌고, 부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 미흡이 높아졌다. 2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靑 기자실 폐쇄도 내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서울경제
청와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됨에 따라 청와대 기자실이 위치한 춘추관 시설도 내달 8일까지 2주 더 폐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청와대는 앞서 이달 12일~25일 2주간 춘추관을 폐쇄하기로 했었다. 출입기자들이 취재하던 대통령 일정은 현재 청와대 전속 직원의 취재로 운영되고 있다. 각종 브리핑은 녹화본으로 제공되고 질문과 답변은 서면으로 이뤄진다.

셔먼, 中 겨냥 "국제질서 도전"…한국에 中 견제 동참 우회 요구/헤럴드경제
한국을 방문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3일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언급하며 한국의 대중국 견제 노력 동참을 요구했다. 셔먼 부장관은 23일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가진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 모두발언에서 "미국과 한국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과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동 등 역내 도전 과제에 대해 계속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육군훈련소, 확진 3명 추가…청해부대 '추가 없이' 271명 치료중/이데일리
육군훈련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사상 초유의 집단감염으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장병 가운데 현재 다행히 추가 확진자 발생 없이 기존 확진된 271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軍이 보낸 격려품은 '과자 한 박스'…청해부대 장병 "서럽다"/머니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 장병들에게 국방부가 서욱 국방부 장관 명의로 과자가 담긴 격려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준석 겨냥한 통일부 "대한민국은 흡수통일 지향 안 해"/한국경제
통일부가 "대한민국 정부는 흡수통일을 지향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현실적으로 흡수통일 외에는 통일의 방법이 없다고 주장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정면 겨냥한 것이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평화적 흡수통일론자라는 이준석 대표의 언급에 대한 공식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민국 정부는 1989년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정식 통일방안으로 지속적으로 계승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야, 법사위원장 이견에 중재안 검토…"체계자구심사권 폐지안 검토" / 뉴스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이른바 '상원'이라고 불릴 정도였던 법사위의 권한을 축소한 뒤 야당에 위원장직을 보장해주는 안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당론이 정한 것에 얽매이지 않고 법사위 권한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추미애의 1호 공약은 '지대 개혁'…"부동산 보유세, 토지 중심 강화"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호 공약으로 지대개혁을 들고 나섰다. 추 전 장관은 부동산 보유세 강화와 재벌·대기업의 법인세 중과, 누진 소득세, 상속세 강화 등을 통해 불로소득을 환수하고 이를 통해 여러 복지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전 장관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자산의 양극화를 지적하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부동산 거품이 꺼져서 일본처럼 잃어버린 수십 년을 맞을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와 민족이 중대한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다"며 지대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경수 유죄에 與일부 당원들 "추미애 작사, 김어준 작곡" / 조선일보
여권에선 23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유죄 판결을 두고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방송인 김어준씨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일부 당원과 여권 지지자는 이날 온라인상에서 "추미애 작사, 김어준 작곡" "추미애 감독, 김어준 협찬" "추미애와 김어준, 환상 복식조의 팀킬" 등 두 사람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준석, 이재명에 '"대통령 잘못 만나 집값 폭등하면 환수대상인가?" / 동아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내놓은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 정책에 "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 "도시 근로자가 열심히 평생 일해서 대출금 갚아서 마련한 주택이 대통령 잘못 만나서 가격이 폭등하면 불로소득 환수 대상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면 보상해줄건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서 나누어 준다는 기본소득은 노동소득인가?"라고 했다. 이 지사는 전날(22일) 2차 공약으로 '전국민 보편기본소득' 제도를 발표했다.

이준석 "윤석열 있어 4·7보선 승리했다? 선 너무 넘었다" / 한겨레
국민의힘 내부의 이른바 '윤석열계' 의원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적 미숙함'을 지적한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정권교체를 위한 윤 전 총장의 효용을 놓고 이 대표와 윤석열계가 정면 충돌한 것이다. '좌진석-우성동'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윤석열계 중진들은 23일 일제히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정진석 의원은 "4·7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요인은 청년들의 분노와 좌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노회한 지도력도 있었지만 단 하나를 꼽으라면 그건 윤석열"이라며 "문재인 정권과 혈혈단신 맞서 싸운 그 사람 덕에 국민은 국민의힘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 가닥 희망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나머지 후보들은 당선 도울 동지" 대선 주자들에 '네거티브 자제' 촉구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내 본선 당선을 위해 도와줄 동지라는 생각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며 대선 경선 후보들에게 '네거티브 자제'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사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가담 공방' 등 과거 문제로 경선판이 과열되자 미래지향적 정책 경쟁을 강조하며 '원팀 기조'를 촉구한 것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들께서 지금 네거티브 때문에 우리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염려를 받고 있다"며 "대통령 선거는 과거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미래로 가기 위한 선택이다. 모두 원팀이란 생각으로 자신이 민주당 후보가 되면 나머지 5명 후보와 그 지지자들이 본선 당선을 위해 도와줄 동지라는 생각을 항상 염두에 두고 논쟁하고 비판할 때 금도가 지켜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연 "환골탈태하면 여야 어디와도 힘 합칠 수 있다" / 국민일보
대선 출마를 시사한 김동연 전 부총리가 여든 야든 환골탈태한다면 힘을 합칠 수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전 부총리는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면 기존 정치 세력에 합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김 전 부총리는 23일 KBS 라디오에서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그는 여권 인사와 교감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연락도 많이 오고 하는데 피차 바쁘다 보니까 직접적인 연락을 최근에 한 분들은 거의 없다"면서 "당부터 환골탈태하면 이쪽이든 저쪽이든(여든 야든) 힘을 합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야 추경 조율 난항…與, 단독 처리도 시사 / 아시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야당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단독 처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여야는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여부, 추경 순증, 국채 상환 등 쟁점을 놓고 23일 협의를 이어갔지만 서로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이날 본회의 통과는 미지수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큰 결단을 해야할 때"라며 "추경 처리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대화하되, (야당이) 끝내 반대하면 과감히 돌파하겠다"며 강행 처리 의지를 밝혔다.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여야 간사는 전날 정회 후 이날 오전까지 두 차례 만나 협의를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김성원 의원 측은 통화에서 "전혀 조율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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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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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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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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