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테슬라 진창 빠졌다" 분석한 트레이더가 제시한 지지·저항선은

기사입력 : 2021년07월27일 07:50

최종수정 : 2021년07월27일 07:50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6일 오후 9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나스닥:TSLA)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코앞에 두고 월가 트레이더가 테슬라 주식은 "진창에 빠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 시장 테크니션은 24일 미 CNBC 방송의 '트레이딩 네이션'에 출연해 "테슬라 주식은 하락 삼각수렴 패턴(descending triangle pattern)을 보이며 진흙탕에 처박혀 있다"고 말했다.

하락 삼각수렴 패턴은 매도세의 고점이 꾸준히 낮아지면서 가격이 수렴하게 되며 보통 가격 방어에 실패해 밀리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테슬라 주식의 하락 삼각수렴 패턴 [사진=CNBC 방송 캡처]

존슨은 26일 공개되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에 따라 만약 주가가 563달러에 형성된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경우 지난해 11월 저점인 408달러까지 떨어지는 길이 열릴 수 있다며 눈여겨 볼 것을 당부했다. 408달러까지 하락한다는 건 현 수준에서 37%나 더 밀리는 셈이다.

반면 689달러에 형성된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전 고점인 883달러를 다시 시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존슨은 "테슬라는 파이퍼 샌들러가 근본적으로 좋아하는 종목"이라며 "실적이 주가의 향방을 가르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테슬라 주가는 하락 삼각형을 벗어나 상승 삼각형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트레이딩 네이션에 출연한 워싱턴 크로싱 어드바이저스의 채드 모간랜더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앞으로 5~15년 동안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히면서도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은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모간랜더는 "테슬라는 전반적으로 훌륭한 회사"이지만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을 보면 2022년 예상 매출의 10배로 아주 높은 편이며 주가수익배율에도 거품이 잔뜩 끼어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따라서 우리는 테슬라 주식을 피할 것이고 현재 소유하고 있다면 비중을 축소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선행 순익의 120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S&P500의 22배를 크게 앞지르는 셈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낸 월가 애널리스트 22명 가운데 10명이 '매수'를 추천하고 5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7명이 '매도' 의견을 내놓아 '보유'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이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23일 종가보다 2.01% 높은 656.29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6일 오전 8시 17분 현재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1.14% 전진한 650.7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