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삼성증권, 29~30일 에이치케이이노엔 공모주 청약

기사입력 : 2021년07월29일 08:58

최종수정 : 2021년07월29일 16:55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및 '컨디션', '헛개수' 판매
총 공모예정 5969억원...코스닥 상장일 8월9일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증권은 국내 제30호 신약 K-CAB(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과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헛개수'로 알려진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이 29일부터 30일일 양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1011만7000주로 공모가는 공모예정가 상단인 5만9000원으로 결정됐다. 총 공모예정금액은 5969억원이다.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8월 9일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다. 이번 청약은 중복 청약이 불가해 하나의 증권사를 선택하여 참여해야 한다.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 중 50%이상을 균등 배정해야하며, 삼성증권은 배정물량의 50%를 균등배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삼성증권은 에이치케이이노엔 공모주 청약이 29일부터 30일일 양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이번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청약에 맞춰 삼성증권 간편앱 오투를 통한 공모주 청약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오투를 통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고객 대상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오투앱을 통해 삼성증권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 중 해당 앱으로 공모주를 청약할 경우 오는 8월 31일까지 공모주 청약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주요사업은 전문의약품 부문과 HB&B(Health Beauty & Beverage)부문으로 나뉜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치료 영역의 전문의약품과 수액, 백신 등 국가 기초 의료 및 재난 대비 필수의약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고 HB&B 부문은 숙취해소제, 건강기능음료,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전문의약품이 91.8%가량을 차지하며, HB&B가 8.1%를 차지한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 및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K-CAB(국내신약 30호)의 해외시장 진출 및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중복청약 금지 규정이 적용되면서 중복으로 확인된 청약 건은 규정에 따라 청약 수량과 관계없이 가장 먼저 접수된 청약만 유효한 것으로 인정하며 일반청약 배정 총 주식수에서 균등배정분을 제외한 수량에 대해서는 비례배정이 이뤄진다.

다만 총 청약건수가 균등방식 배정주식수를 초과하는 경우 전체고객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 배정된다. 이에 따라 균등배정으로 1주도 배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