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경쟁률 가장 높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인 3일 오전에도 경쟁률이 5대 1에 미치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오전 11시 기준 증권사 3곳 기준 4.95대 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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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26일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를 진행,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배동근 CFO, 김창한 대표, 장병규 의장. [사진=크래프톤] |
증권사 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6.45대 1로 가장 높았고 NH투자증권 4.09대 1, 삼성증권 4.08대 1로 각각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한 증거금은 총 3조2055억원으로 추산된다.
크래프톤 청약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인수회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증권사별 청약 물량은 미래에셋증권이 79만 6189주(36.8%)로 가장 많고 NH투자증권 71만 8301주(33.2%), 삼성증권 64만 968주(30.0%)다
공모가는 49만8000원으로 개인 투자자에게는 최소 단위인 10주의 증거금 249만원이 필요하다. 대표주관사 등 3개 증권사에 모두 최소 단위로 청약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747만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반청약자 배정 총주식 수에서 균등 배정분을 제외한 수량에 대해서는 비례 배정이 이루어진다. 배정 후 잔여 주식이 발생하는 경우 추첨 등을 통해 재배정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날 오후 4시 일반 공모주 청약을 마감할 예정이다. 상장일은 오는 10일이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