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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산 만난 윤석열 "조국 수사, 정의·정치도 아닌 '상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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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압력 들어왔을 때, 힘 발휘하는 게 정의"
입당 일주일 전 만나...친근함 느껴졌단 평가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정 비판 글 '시무 7조'로 주목받았던 진인 조은산(필명)을 만나 "조국 수사는 정의도 아니고 정치도 아니었다. 그건 상식이었다"고 말했다.

조은산은 3일 네이버 블로그에 '윤석열 전 총장을 만났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 강북권 원외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21.08.03 leehs@newspim.com

조은산은 "윤석열 전 총장을 만났다. 장소는 서울 광화문 인근 한식당이었다"고 운을 떼고 "식사를 겸한 대화는 100분가량 이어졌고 많은 대화가 오갔다"고 말했다.

조은산은 윤 전 총장을 만난 시점에 대해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7월 30일, 그는 전격적으로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고 적었다. 이에 비췄을 때 이들이 만난 시점은 7월 23일쯤인 것으로 예상된다.

조은산은 "조국 수사를 왜 했느냐고, 국정원 수사에 이어 적폐 청산까지 마무리했으니 그대로 진보 진영의 화신으로 거듭나지 그랬냐 물었다"며 "정치를 참 편하게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던 게 당신의 정의였냐 물었다"고 밝혔다.

조은산은 윤 전 총장이 의외로 '정의'를 경계하고 있었다고 진단했다.

조은산은 "검사가 정의감에 물든 순간 수사는 공정을 잃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직업인으로서의 검사는 정의보다 윤리와 상식에 근거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고 "그는 이것을 '직업적 양심'이라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수사에 대한 부당한 압력이 들어왔을 때, 그때 힘을 발휘하는 게 바로 정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가 말하길, '압력은 굉장히 지속적이고 굉장히 소프트하게, 그러나 굉장히 강력하게 밀고 들어왔다"고도 전했다.

조은산은 "그는 권력자들이 죄를 지어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현실이 전체적인 법질서의 붕괴를 가져오고, 그로 인한 피해를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들이 입게 된 것 같아 전직 검찰 총수로서 송구하다고 말했다"고도 되짚었다. 

조은산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검사 재직 시절 당시에도 온정주의에 물들어 다소 의아한 판결을 내리는 판사들을 많이 봤는데, 결국 그것을 제한하는 건 입법부의 몫이어서 많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복지와 관련 여성들의 적극적 사회 진출을 통한 역동적인 국가를 만들기 위해, 육아에 대한 고충을 국가가 상당 부분 분담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고도 알려졌다.

조은산은 "특히 아이들의 교육에 관해 그는 '세금을 몽땅 쏟아부어도 하나도 아깝지 않을 사회적 가치 투자'라 말했으며, 박정희 대통령의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이 물적 인프라 투자였듯, 교육 역시 인적 인프라 투자로써 성장에 일조하는 복지가 될 것이며 반드시 승수 효과를 볼 것이라고 그의 생각을 밝혔다"고도 전했다.

조은산은 윤 전 총장에게 "한 대도 안 맞으려 요리조리 피하는 메이웨더, 우직하게 두들겨 맞으며 K.O를 노리는 타이슨, 둘로 비교하자면 어떤 스타일의 정치를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도 던졌다.

윤 전 총장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타이슨이라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끝으로 조은산은 대접을 들어 콩 국물을 벌컥벌컥 마시던 윤 전 총장을 향해 "야권의 거물급 정치인이라기보다는, 그저 선글라스 하나 걸치면 영락없을 마을버스 기사 아저씨에 가까웠다"고도 평가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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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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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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