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위지윅스튜디오, 컴퍼니 빌더 '게임체인저'에 전략적 투자... 지분 10% 확보

기사입력 : 2021년08월11일 08:45

최종수정 : 2021년08월11일 08:45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종합 미디어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이 유망 컴퍼니 빌더(Company Builder) '게임체인저'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지분 10%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게임체인저는 김홍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15년 이상 경력의 전문 개발진과 사업 담당자들로 구성된 전문 컴퍼니 빌딩 기업이다. IP 개발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 게임 등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는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지분참여, 사업팀 구성부터 개발 방향,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경영 전반에 참여하는 적극적 창업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로고=위지윅스튜디오]

김홍규 게임체인저 대표는 2000년 '애니파크'를 창업해 국민 야구게임 '마구마구'를 개발한 인물로, 이후 '넷마블앤파크' 대표이사를 거치며 넷마블을 국내 3대 게임사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개발 및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풍부한 사업 노하우와 산업 트렌드를 읽는 통찰력까지 갖추고 있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컴퍼니 빌딩 분야에서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게임체인저는 글로벌향 실시간 스포츠 배팅 게임 개발사 '데브헤드', 취향이 담긴 공간을 구성하고 나만의 스타일로 소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로콘', 독자이자 작가인 사용자의 참여에 따라 여러 이야기가 창조되는 새로운 웹소설 플랫폼 개발사 '스토리파운틴', 스팀 기반의 단순하고 가벼운 미니·보드형 전략 게임 개발사 '포데이즈랩' 등 여러 유망 스타트업 계열사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김홍규 대표 및 게임체인저의 파트너들과 함께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유상증자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컴투스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해 시너지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게임체인저가 발굴한 콘텐츠 유망기업에 위지윅의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 및 영상 솔루션, 컴투스의 강력한 게임 IP및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해 진다면 글로벌 콘텐츠 및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할 수많은 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 강력한 다자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는 올 4월 국내 최대 장르물 출판사 '고즈넉이엔티'를 인수한데 이어 애니메이션 제작사 '골드프레임'을 인수하는 등 원천 IP 및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해 왔다. 메타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멀티 트랜스미디어 제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