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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한미훈련, 순수 방어 목적...北 적대 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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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 비난' 北 김영철 담화에 기존입장 고수
유엔 美 대사 "대북제재, 인도주의적 지원 포함 안돼"

[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미국 국무부는 11일 한미연합훈련은 순수한 방어적인 훈련으로서 북한에 적대적 의도를 갖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엄청난 안보위기'를 경고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통일전선부장의 담화에 대해 한미 연합훈련의 성격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잘못된 선택으로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2021.03.31 [사진=로이터 뉴스핌]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영철 부장의 담화가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해당 논평이) 북한으로부터의 메시지인지 아닌지에 대한 평가를 하고 싶진 않지만 우리의 입장은 단순하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연합군사훈련은 순전히 방어적"이며 "우리가 전부터 주장했듯이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에 이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거듭 밝힌 것이다.

그는 미국이 "한국의 안보와 연합방위태세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과의 철통 같은 동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 대화에 대한 미국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한국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도 이날 김영철 통전부장의 담화와 관련한 질문에 같은 답변을 하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국방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한미 동맹은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병력 보호를 위해 신중한 예방통제 조치를 시행하고 유지하는 동시에 한국을 어떤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견고한 방어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합훈련은 한미 양국의 결정이며, 모든 결정은 상호 합의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도 대북 제재의 목적을 공언했다.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이날 전화브리핑에서 '대북 인도주의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먼저 우리는 북한의 끔찍한 인도주의에 대해 우려한다"며 "특히 북한 정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폐쇄한 이후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국경 폐쇄 조치로 인해 국제항공과 선박이 끊긴 점을 사례로 들며 "이는 유엔 대북제제위원회로부터 제재 면제 승인을 받은 여러 유엔기구와 다른 나라들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지원하는데 상당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대북 제재 목적은 미국의 금융시스템에서 이득을 취하거나, 미국을 포함한 동맹·협력국, 그리고 민간인을 위협할 수 있는 악한 행위자의 능력을 제한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자국민을 착취하는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일반적인 미국의 제재 프로그램은 인도주의적 원조와 활동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shinhor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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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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