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전망] 채권 수익률 상승에 '다시 보자, 가치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음주 26~28일 잭슨홀 연설·월마트 등 판매 추이 촉각
채권 수익률 상승에 가치주 다시 탄력
당분간 채권과 주식시장 간의 힘겨루기 계속 될 듯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87%, S&P500지수는 0.71% 올랐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09% 내렸다.

이날 미국 주요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기대를 크게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한 월트디즈니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3포인트(0.04%) 오른 3만5515.38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17포인트(0.16%) 상승한 4468.0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64포인트(0.04%) 오른 1만4822.90으로 집계됐다.

최근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가치주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다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 주에 열릴 잭슨홀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주 호재와 악재 지속…줄다리기 시장 '여전'

이번 한 주는 경제 지표와 코로나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 심리지수가 발표되면서 투자 심리는 크게 얼어 붙었다. 미시간 대학의 소비자 심리 지수는 전월의 81.2에서 8월 70.2로 급격히 하락해 2020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했다.

소비자 설문조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리차드 커튼(Richard Curtin)은 "8월 전반기의 놀라운 자신감 상실로 이 하락세를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낮은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과 전일 발표된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 감소로 시장의 상승세에 가세했다.

아이 쉐어즈 S&P 500 가치 ETF IVE 이번 주에 1.3% 상승해 지금까지 8월에 상장지수펀드의 2.1% 상승에 기여했다. 성장에 중점을 둔 아이 쉐어즈 S&P 500 성장 ETF IVW은 주간 0.2%, 월간 1.1%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 상원이 1조 달러 규모의 초당적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투자심리가 호조되기도 했다.

앨리 인베스트(Ally Invest)의 린지 벨(Lindsey Bell) 수석 투자 전략가는 리서치 노트에서 "1조 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거래에 대한 뉴스는 몇 년 간의 견고한 경제 성장에 대한 희망을 새롭게 하고 순환주로의 모멘텀 거래에 다시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 업종은 S&P 500의 금융 업종 등 경기 순환 종목 중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였으며 주간에는 1.8% 상승했다.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키스 리너(Keith Lerner)는 "종종 해당 부문의 선행 지표인 평균 기술 주식과 반도체의 실적을 검토할 때 상대적 가격 추세가 약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반대로 가격이 빠진 이후 우리가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있는 일부 경기 순환 섹터, 특히 금융 부문에서 개선된 비교 가격 추세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과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잠재적 영향은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특히, 중국의 코로나 통제를 위한 규제는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제프리스 할리 오안다 시장 분석가는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느껴질 것"이라면서 "무역에 대한 베타가 높은 지역 주식 시장과 중국에서 그 영향이 가장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국채 수익률 높아지자 다시 가치주로 베팅?

이같은 상황에서 경제 강세에 대한 베팅이 국채 수익률을 높이고 올해 초 강력한 반등 이후 최근 몇 달간 정체된 경기변동에 민감한 주식을 끌어올리면서 미국 가치주는 두 번째 훈풍이 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 에너지 기업 및 기타 경제적으로 민감한 기업의 주식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S&P 500 가치 주가 지수는 지난 달 저점에서 5.5% 상승했으며, 기술 비중이 높은 지수보다 1%포인트 이상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는 지난 주에 더욱 가속화되는 모습이었다. 가치주 지수는 올초 강한 출발 이후 정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18% 상승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작년 말부터 국채 수익률과 함께 가치주가 급등한 경제 성장 회복에 대한 베팅인 이른바 리플레이션 무역의 초기 복귀를 예고할 수 있다는 평가다. 수익률은 이번에도 상승하여 가격에 반비례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지난주 이후 약 20bp 상승한 1.36%로 반등했다.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의 리서치 이사인 매트 페론(Matt Peron)은 "가치는 적어도 앞으로 6개월 동안은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다른 바람이 불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가치의 장밋빛 전망에 대한 몇 가지 이유를 지적하고 있다. 델타 변종에 의해 촉발된 코로나바이러스 사례의 증가는 여전히 와일드 카드이지만 유럽과 미국 일부 지역에서 감염이 둔화될 수 있다는 징후는 가까운 장래에 지난해 셧다운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일부 투자자들은 2분기에 정점을 찍은 후에도 미국의 성장이 여전히 강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2021년 6.1%, 2022년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10년간의 연간 성장률보다 더 높다.

웰스파고 인베스트 먼트 인스티튜트의 선임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세미어 사마나는 "우리는 한동안 이렇게 높은 성장률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가치가 성장률이 정점에 도달하더라도 계속해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가치주의 더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주 S&P 500 가치 지수가 탈출 태세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도 더 넓은 시장에 비해 여전히 강한 경제 전망과 기술 부문의 약한 수익 추세를 감안할 때 향후 12개월 동안 가치에 대해 더 많은 상승 여력을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10년물 수익률이 지난 주에 바닥을 친 이후, S&P 500 가치 지수는 2.4% 상승했고, 성장주는 0.5% 상승했다.

◆다음주 주목해야할 변수는?

다음주도 주식시장은 채권 시장에 민감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주 26~28일까지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심포지엄은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의 출구를 알릴 수 있어 주목하고 있다. 또 9월에 있을 중앙은행의 다음 정책 회의에 자산 가격의 상승을 뒷받침했던 월 1200억 달러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언제 해제하기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신호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월마트 및 타겟과 같은 소매업체의 월간 미국 소매 판매 보고서와 실적은 소비자의 심리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또한 국채 수익률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수익률 상승은 종종 가치주를 부양할 수 있는 경제적 낙관주의의 신호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높은 수익률은 또한 가치 지수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경향이 있는 은행의 이익 마진에 특히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치주 상승에는 많은 걸림돌이 남아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 전망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호는 투자자들은 지낞내 대부분 동안 좋은 성과를 보였던 대규모 기술 및 성장주로 되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채 수익률은 올해에도 여러 차례 급격한 변동을 겪었다. 10년물 수익률은 최근 8월 4일까지 약 1.13%로 떨어졌다. 이는 올해 최고치보다 약 65bp 낮은 수치다.

많은 투자자들은 2007~2009년 금융 위기 이후 10년 동안 가치주가 약세를 보였던 성장주의 포지션을 과도하게 축소하는 것을 꺼릴 수도 있다.

존 핸콕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John Hancock Investment Management)의 공동 수석 투자 전략가인 매튜 미스킨(Matthew Miskin)은 "시장의 두 부분인 채권과 주식시장 사이를 오가는 장대한 전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