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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최다 확진 47명 쏟아진 포항...확산차단 전 행정력 동원

기사입력 : 2021년08월14일 20:27

최종수정 : 2021년08월14일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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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긴급 현장방역회의 주재...진단검사 확대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경북 포항에서 학원밀집건물과 철강공단 등에서 확진자 29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등 하루동안 47명이 쏟아지자 이강덕 시장이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지역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명으로 A피아노학원 관련 16명, 철강공단 관련 13명, 경주 주소지 외국인 노동자 4명 등이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으로 알려졌다.

14일 경북 포항에서 피아노학원과 철강공단 연관 등 신규확진자 47명이 한꺼번에 발생하자 이강덕 시장이 긴급 현장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확산 차단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1.08.14 nulcheon@newspim.com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47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포항지역 일일 확진자 최다 규모이다.

이 시장은 이날 긴급 현장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비상 상황에 준하는 방역 대책 마련과 함께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A학원 주변에 임시선별소를 설치하고 해당 학원 인근 시설로 진단검사를 확대하는 등 검체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 '기업체 대응 비상 상황실' 운영을 통해 공단 내 확산 차단과 지원에 나서는 한편, 확산 차단을 위해 기업체 내에서 야간 야식 금지와 집단 목욕․샤워 등을 금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포항시는 또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대한 방역 상황 점검과 함께 조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개학 전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학원 등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청과 함께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요양병원과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16일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에 시민들께서는 꼭 집에서 머무르며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2.5배나 강한 델타바이러스를 차단키 위해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적극적인 검사 동참과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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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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