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이낙연 측 "경기도청, 너무 많은 채용 비리...공공노조에서 실태 말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8월17일 10:09

최종수정 : 2021년08월17일 10: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이재명 캠프에 합류한 상당수가 공공기관 출신"
"황교익, 개인적 인연 때문에 흠 묻혔던 걸로 의심"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의 신경민 상임부위원장은 17일 "지금 경기도청이 도청 캠프라고 이를 정도로 너무나 많은 불공정 채용 비리가 있다"며 "오늘 중으로 경기도 공공노조에서 불공정 채용 비리 실태에 대해 얘기를 하겠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밝혔다.

신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이재명 후보 캠프와 관련해 "이 비리가 어제 블라인드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일부가 좀 회자가 됐다"며 "지금 캠프에 들어가 최근에 합류를 한 사람들 중 상당 숫자가 공공기관, 경기도 산하"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셜홀에서 열린 정책 심포지엄에서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의 김경수 대표와 최운열 부대표, 신경민 위원장과 함께 참석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1.05.10 photo@newspim.com

그는 "공공노조에서 이 내용을 확인한 걸로 판단이 된다"며 "아마 불공정 채용비리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자, 이런 얘기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 왔고 그것이 '오늘 중에 나올 수 있지 않는가'라는 얘기들이 지금 돌아다니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음식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한 문제를 두고 "이분이 유명하다는 것만 생각을 했지 사실은 얼마나 많은 비호감으로 유명한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을 못 하고 거기에 못 미친 거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사와의 개인적인 인연 때문에 여러 가지 흠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던 걸로 그냥 묻혔던 걸로 의심을 한다"며 날을 세웠다.

그는 이어 황씨에 대해 "경기도 관광공사, 특히 경기도관광이라는 것은 평화 관광이 제1의 핵심적인 목표이자 목적인데 여기에 일단 부합하지 않는다"며 "그 사이에 했는지를 여러 가지로 설명을 하는데 모두가 맞지 않고 오히려 지금까지 해 온 여러 가지 것을 보면 일본 도쿄나 오사카 관광공사에 맞을 분이 아닌가라고 생각된다"고 힐난했다.

그는 "(황씨가) 일본 음식에 대해 굉장히 높이 평가를 하고 한국 음식은 거기에 아류다. 카피를 해 온 거다라는 식의 멘트가 너무 많다"며 "이런 인식을 가지고 무슨 관광공사, 특히 경기도관광고사를 할 수 있을 것이고 맛집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인가 매우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과거 욕설 문제와 관련해서는 "총수뿐만 아니고 철거민, 장애인, 의회, 지자체 방문시, 도지사 당선시,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 너무나 많은 기회에 여러 가지 험한 말들이 오고 갔다"며 "이것의 종류도 많고 기회도 많고 이래서 우연히 한두 번 그랬다고 (하기엔) 설명이 되지가 않는다"고 피력했다.

그는 그러면서 "본인은 지금 왜곡이고 편집이 된 거고 네거티브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런 험한 말을 다반사로 한 것이 어떻게 편집이고 네거티브겠나"며 "이것은 인간성, 사람됨을 보여주는 것이고 대권을 하겠다는 정치인이 자질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인이 설명을 하는 것이 일단 거짓으로 보인다"며 "이것에 대해서 설명을 분명히 다시 해야 될 것이다. 만약에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