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중전쟁' 중국 신에너지 반도체에 사활, 포스트코로나 5% 성장 거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기적으로 주식 시장 변동성 확대 전망
신에너지 반도체분야서 우수기업 나올 것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코로나19 방역 노력이 일상화하는 중에도 중국 경제는 앞으로 5%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명 경제학자 상하이재경대학 장퉁빈(張同斌)교수는 8월 12일 왕이(網易) 재경과 왕이 연구국이 개최한 이코노미스트 연회 포럼의 '주식 시장의 미래' 세션에서 단기적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투융자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고 밝힌뒤 다만 코로나 영향이 지속되는 중에도 중국 경제는 향후 5% 이상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퉁빈 교수는 중국 경제의 당면한 구조적인 문제로 호구(호적)와 인구증가율 둔화, 지방채 문제 등을 지적하고 이 부문의 개혁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중국은 향후 20년 6~8%의 중고속 성장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중미 대립이 격화할 경우 신형 과기 산업과 신 에너지 등의 섹터가 유망 분야로 부상할 것이라며 중국은 5G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서 비록 어렵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숱한 우수 선발 기업들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왕이 포럼 가운데 '주식 시장의 미래' 세션에서 장퉁빈 교수가 발표한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1.08.18 chk@newspim.com

 

주식시장은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것이며 단기 투융자는 리스크가 크다.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1년 하반기 중국 경제는 비교적 안정 국면을 보일 전망이며 코로나19가 간헐적으로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중국은 당분간 5% 이상의 성장 템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거시경제의 청우계인 A주 증시는 단기적으로 볼 때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주가지수 수익률은 후선 300(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 300) 수익률로 볼때 2000년~2015년 주가지수 수익률의 파동률 표준차이가 16%를 나타냈다. 이는 같은 기간 비국의 파동률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단기적으로 증시 예측이 어려움을 말해준다.

중국 경제는 향후 연간 5%의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구조적인 문제로 호구와 인구 증가율 둔화, 지방채 문제 등에 직면할 수 있다. 이런 분야에서 개혁이 성과를 낼 경우 린이푸 교수(전 세계은행 부총재)의 관측대로 중국은 6%~8%의 중고속 성장을 20년 지속할 수도 있다.

중국은 국내적으로 코로나19 방역과 통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만에 하나 코로나19 영향이 커진다해도 중국은 신속히 통제를 할 수 있고 2020년 상반기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바이두]. 2021.08.18 chk@newspim.com

과거 10년 동안 중국경제를 회고해보면 미래 경제 방향을 짐작할 수 있다. 중국 경제는 2008년 금융위기 영향을 받은 이후 2010년 위기에서 벗어났다. GDP성장률은 12%에 달했다.

다만 과거 10년 중국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등 케인즈주의에 입각한 경제부양 방식을 취해왔다. 하지만 효과는 지속적이지 못했다. 2010년 12%의 성장률은 2019년 6%로 후퇴했다. 통화 재정 수단에 의한 성장 효과가 장기적이지 못하다는 증거다.

중국의 성장은 부동산과 사회기반시설(SOC) 등의 투자에 의해 견인돼온 측면이 강하다. 하지만 이는 레버리지를 키우면서 많은 문제를 노출했다. 2018년 레버리지 통계를 보면 전체 채무 규모가 200여조 위안으로 GDP의 두배를 넘었다. 부동산 대출 등으로 가계 부문 채무 역시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의 과거 10년 성장 모델하에서 지방 정부 채무와 기업 채무, 가계 무문 채무는 대부분 부동산 시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결국 그동안 중국의 거시경제는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레버리지 확대(부채 확대)를 통해 굴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경제의 성장속도는 현재 5.3% 수준까지 떨어졌다. 중미간 대치가 격화하는 상황에서 고성장은 신흥산업이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중미 대치가 전면전으로 격화하는 상황이 되면 과기 첨단 산업과 신에너지 분야가 한층 각광을 받을 것이다.

신에너지 자동차는 하나의 국가 전략상의 문제다. 중미 관계가 지금보다 한층 악화해 파국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면 석유 위기가 출현할 수 있고 중국은 석탄 사용으로 발전을 하는 상황에 이를수 있다. 이런 점에서 신에너지 섹터나 과기 분야는 국가 전략적인 문제라고 볼수 있다.

5G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반도체는 단기 발전이 어려운 영역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당장 반도체 인재의 단기 배출이 쉽지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비록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도체 위기 이후 이 분야에 대한 투자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종국엔 이 분야에서 많은 기대주(유망 기업)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1.08.18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