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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 네번째 공약은 디지털 혁신, "최고의 데이터 공개 정부될 것"

기사입력 : 2021년08월20일 09:50

최종수정 : 2021년08월20일 09:50

디지털 교육 혁신, 해외 인재 포용, 도전 지지 생태계 제시
"해외 인재 영입 위해 비자 제도 과감히 고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대 개혁·신세대 평화·에코 정치에 이은 4번째 공약으로 디지털 혁신강국을 발표했다.

추 전 장관은 '세계 최고의 데이터 공개 정부', '디지털 교육 혁신', '해외 인재 포용', '도전을 지지하는 창업과 연구 생태계'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추 전 장관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혁신강국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청년미래세대의 삶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디지털혁신국가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leehs@newspim.com

추 전 장관은 우선 "개방과 공유, 그리고 오픈 소스가 제가 추구하는 인텔리전트 정부의 표준"이라며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정부의 최고 기술책임자, 최고 정보책임자, 최고 데이터책임자를 맡게 하겠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상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모든 데이터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전부 기계가 읽을 수 있는(Machine Readable) 형태로 공개하겠다"며 "세계 최고의 정보공개 정부에서 세계 최고의 데이터공개 정부로 진화할 것"이라과 말했다.

디지털 교육 혁신으로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 수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디지털로 세상을 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문해력'을 갖추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추미애 정부는 현재 공교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미만에 불과한 정보교육 비중을 획기적으로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와 함께 "양산기술뿐 아니라 원천기술, 딥테크(Deep Tech)에 자원을 투입해야 할 때"이라며 "먼저 해외의 인재를 활발히 끌어들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국내 인재뿐 아니라 해외의 인재를 포용할 때"라며 "이로써 대한민국을 미래 디지털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세계적 메카로 성장시켜가겠다. 비자제도도 과감히 고치고, 외국인 친화적인 연구 환경도 지원하고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혁신은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를 통해 이뤄진다"며 "사회 환경이 실패를 하나의 도전으로, 진행 중인 성공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청년세대와 창업가들의 도전 의지와 용기를 지원하는 사회적 시스템과 비용 확보로 새로운 혁신의 길을 열겠다"며 "용기 있는 도전을 지지하는 창업과 연구 생태계를 만들겠다. 창업자와 연구자들을 믿고, 복잡하고 까다로운 관리 없이 사업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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