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與 경선 후보, 동물 복지에 눈 돌린다...이재명·정세균 '진료비 표준화' 공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 "반려동물 의료보험 검토, 개 식용 금지 추진"
정세균 "불법 번식장 운영 엄단, 불법 매매도 금지"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동물 복지 공약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 중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31% 가구 수의 표심을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이재명·정세균 후보는 과잉진료 방지를 위한 '진료비 표준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20일 경기도 직영 고양시동물보호센터에서 열린 '동물복지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사람, 동물, 자연 모두를 위한 통합적 정책이 매우 중요한 때"라며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국가적 지원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농업기술센터 내 잔디밭에서 동물복지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사가 동물보호센터 보호견 '오리'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1.08.20 photo@newspim.com

그는 그러면서 ▲동물병원 진료비 경감을 위한 진료 항목과 진료비 표준화, 공시제도 시행, ▲반려동물 의료보험 도입 검토 ▲국내 펫푸드 산업 육성 및 펫푸드 생산·공급과정 관리를 약속했다.

그는 "우리나라 반려동물 진료체계는 아직 진료 항목이나 진료비에 대한 표준화가 도입되지 않아서 동물병원마다 그 가격이 달라 이용자의 불만이 많다"면서 "우선 '동물병원의 진료 항목과 진료비를 표준화'함으로써 이용자가 그 가격을 미리 알 수 있도록 '공시제도'를 시행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와 함께 반려동물 진료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반려동물 의료보험' 도입과 '반려동물 공제조합' 설립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펫푸드와 관련해서는 "소비자 민원 중 '짧은 유통기한'과 '제품 신선도' '고가의 비용'에 대한 불만이 크다"면서 "값 싸고 질 좋은 국내산 펫푸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펫푸드 산업을 육성'하고 '펫푸드 생산·공급 과정'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반려동물 인식 변화를 감안해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개 식용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잔인한 학대와 도살, 비위생적인 사육 환경, 식품으로서 안전성도 보장할 수 없는 유통 구조 등의 문제점은 물론,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이라는 인식이 보편적으로 형성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서 이제는 개식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임기 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빈발하는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려동물 양육시 '기본예절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증을 도입해 전문적인 교육·상담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보호자가 없는 개로 인한 상해를 보상할 수 있는 제도의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외에도 ▲동물학대 행위자 동물 양육 금지 및 수강 명령 추진 ▲반려동물 만남, 입양을 원칙으로 개선 ▲동물기본법 제정 ▲반려동물 동반 시설 확충 ▲공공기관 채식 선택권 보장과 비건문화 확산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는 19일 경기 남양주의 동물자유연대 온센터를 방문해 반려동물 국가책임제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 제공=㈜정세균 캠프] 2021.08.20 mine124@newspim.com

전날에는 정 후보가 '동물복지 국가책임제'를 공약하면서 "국민 모두가 반려동물과 함께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기 남양주시 동물자유연대 '온센터'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와 동일하게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를 공약했다.

그는 "과잉 진료 방지를 위해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공시제를 실시하고 펫보험 가입 의무화를 추진하겠다"며 "동물 학대의 주요 근원지인 불법 번식장 운영을 엄단하고, 반려동물 불법 매매도 금지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밖에도 ▲유기동물보호센터 지원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확대 등도 공약했다.

이낙연 후보는 '동물 복지'와 관련해 공약을 준비 중에 있지만 이재명, 정세균 후보와 같이 '진료비 표준화'를 공약으로 내걸 가능성이 높다. 그는 출마 선언 전인 지난 6월 13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의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해 "현행 동물 진료는 진료 체계가 표준화돼 있지 않아 같은 질병에도 진료 항목이 상이하고 동일한 진료 행위임에도 비용이 수 배까지 차이 나는 경우가 많다"며 "진료항목 표준화와 진료비 공시제의 빠른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함께 무허가·무등록 펫숍 영업자에 대한 단속과 벌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입양 비용과 등록 비용, 예방접종 비용 등의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하고 온라인상에서 반려동물을 판매하거나 거래하는 행위는 전면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21일에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제는 동물보호법을 넘어 동물복지법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반려동물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면 민형사상 책임이 커질 것"이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그 역시 앞선 두 후보처럼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복지는 확대하되 불법적 요소들은 최대한 제거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