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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8월 23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8월23일 09:44

최종수정 : 2021년08월23일 09:44

댈러스 연준 총재 "美 중앙은행, 언젠가 디지털통화 발행할 것"
뉴욕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 BTC 선물·펀드 투자에 최대 5% 할당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은행장 로버트 카플란(Robert Kaplan)이 "언젠가 중앙은행이 자체 디지털통화를 발행하는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년 안에 이러한 일이 발행할 것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현재 연준은 이와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관련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아직 멀었으나, 현재 잠재적 영향 등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미 자체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것이 미국이 디지털통화를 발행하게 될 이유"라고 설명했다.

◆뉴욕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 BTC 선물·펀드 투자에 최대 5% 할당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욕 소재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Neuberger Berman)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운용 중인 1억6400만 달러 규모 상품 전략 펀드의 최대 5%까지 비트코인 선물 및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앞서 누버거버먼은 11일 BTC 선물 및 펀드 투자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된 선물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과 캐나다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중심으로 한 뉴욕의 금융가 [사진=블룸버그]

◆페이팔, 영국서 암호화폐 서비스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 결제 업체 페이팔이 영국에서 암호화폐 거래 및 보유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미국 외 지역 첫 암호화폐 서비스 확장으로, 영국 페이팔 사용자는 24일부터 은행 계좌, 페이팔 지갑 내 잔액, 직불카드 등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 4개 암호화폐를 거래 및 보유할 수 있다. 영국에서 출시되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의 최소 매매 단위는 1파운드로, KYC 등 프로세스를 완료한 사용자에 한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페이팔 비즈니스 계정은 암호화폐 서비스 사용을 지원하지 않으며, 페이팔의 미국 암호화폐 서비스와 동일하게 사용자는 구매한 암호화폐를 외부 지갑으로 옮길 수 없다. 앞서 페이팔은 지난해 10월 미국 사용자 대상 암호화폐 거래 및 보유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더리움 고래들, 시장 회복에 13.4억 달러어치 ETH 이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 후 회복세를 나타내는 동시에 BTC, ETH 대량 이체가 발생하고 있다. 전날 41만 1,799ETH(약 13.4억 달러어치)가 5시간만에 6차례에 걸쳐 이체됐으며, 1건의 거래를 통해 1만 BTC(약 4.75억 달러)가 이체되기도 했다. 지난달 최저 1,744 달러에서 거래됐던 이더리움은 한달만에 3,000 달러선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3만 달러 지지선을 확인한 비트코인은 현재 5만 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액시 인피니티, 누적 거래량 15억 달러 돌파
댑레이더에 따르면, 액시 인피니티가 NFT 댑 중 가장 높은 15억 달러의 누적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크립토펑크, NBA탑샷 누적 거래량은 각각 7.38억 달러, 6.58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첫 BTC-모네로 스왑 제공자 등장
모네로 네트워크의 첫 BTC-모네로 아토믹 스왑 제공자가 나타났다고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아토믹스왑은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상의 코인을 직접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모네로는 지난 5월 BTC-모네로 아토믹 스왑을 출시한 바 있다. 관련 트윗에 따르면 한 모네로 개인 이용자가 네트워크 상 첫 아토믹 스왑 제공자로 등장했으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 이용자들은 명령줄 인터페이스(CLI)를 통해 스왑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개발자들은 곧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구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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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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