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시채용 진행
[서울=뉴스핌] 임종현 인턴기자 = SK하이닉스가 세 자리 수 규모의 하반기 수시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하반기 신입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SK하이닉스 CI [사진=SK하이닉스 홈페이지] |
이번 채용은 올해 들어서 세 번째 하는 수시채용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과 6월에 수시채용을 진행했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지난 1·2차 채용을 포함하면 올 한해 신입사원 모집 인원은 총 네 자릿수다. SK하이닉스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 변화를 선도하고 K반도체의 역량을 높여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다수의 인재들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수시채용 방식을 적용해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직무별로 특화된 인재를 채용하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R&D공정, 양산기술, 양산관리'등 20개 분야다. 지역별(이천·청주) 구분 채용 방식으로 진행돼 지원자가 원하는 근무지를 직무와 연계해 사전에 선택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SKCT(인적성평가), 면접, 최종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OT),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OT도 채용 과정 중 하나로 반드시 이수해야 최종합격 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 중 기졸업자는 2021년 11월, 졸업예정자는 2022년 1월 입사 진행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그룹은 이달 말 모집공고를 내고 마지막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멤버사별 100% 수시채용으로 전환한다.
limjh03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