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 재확산에 아프간 철군까지...바이든 지지율 '뚝'

기사입력 : 2021년08월25일 09:47

최종수정 : 2021년08월25일 09: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코로나19(COVID-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재확산과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을 야기한 미군 철수 결정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여론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백악관에서 아프가니스탄 미국인 대피와 관련해 발언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2021.08.24 [사진=로이터 뉴스핌]

24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USA투데이가 서퍽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1%로 지난주 50%대에서 급락했다. 

아프간 철군으로 촉발된 탈레반 카불 장악 및 혼란이 지지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한 주 카불 공항 혼란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이 미 주요 언론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중은 절반인 반면, 그의 아프간 철군을 지지한다고 한 응답자는 26%에 불과했다. 

데이비드 파레오로고스 서퍽정치연구센터 센터장은 "오늘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나빠진 것은 형편없는 그의 아프간 철군에 있다"며 "이민과 경제 직무 관련 지지율도 하방이다. 50%대 지지율을 유지할 유일한 이슈는 코로나19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인 4명 중 3명은 아프간 철군이 잘못된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공개된 여론조사기관 유거브-CBS뉴스 공동 여론조사 결과, 미국의 아프간 철군에 대해 '매우 나쁘다'고 답한 응답자는 44%, '다소 나쁘다'는 30%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바이든 대통령이 분명한 계획을 갖고 미국인 철수를 한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응답했다. 미군 철수로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한 것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62%였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 성인 21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범위는 ±2.3% 포인트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