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공공택지 내 민간 아파트에도 '사전청약' 도입...2024년까지 10.1만가구 조기 공급

기사입력 : 2021년08월25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8월25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공택지 매각 후 6개월 내 사전청약 실시 조건 공급...8만7000가구
2·4대책 후보지 내년 하반기부터 사전청약...1만4000가구
공공이 민간 분양물량 일부 매입...미분양 방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정부는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 아파트와 2·4대책 후보지에도 사전청약을 도입해 2024년까지 10만1000가구를 조기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방안'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으로 2024년 상반기까지 총 10만1000가구(수도권 7만10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조기 공급해 기존 사전청약 물량인 6만2000가구를 합해 총 16만3000가구의 주택이 1~3년 앞당겨져 공급된다.

공공택지 내 민간시행사업에 사전청약을 처음으로 도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8만7000가구를 공급한다. 해당 택지들은 3기 신도시를 포함해 대부분 서울로 출퇴근이 용이한 곳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 연장 등 교통개선대책 시행으로 광역교통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공공택지 민영주택 사전청약 부지 [자료=국토교통부]

택지 매각을 통해 사전청약이 예정된 부지는 내년 상반기에 ▲파주 운정3 2600가구 ▲남양주 진접2 1431가구 ▲인천 계양 1312가구 ▲수원 당수 1149가구 등에서 9019가구가 예정돼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인천 계양 1881가구 ▲평택 고덕 1780가구 ▲시흥 거모 1610가구 ▲시흥 하중 1124가구 등 8402가구가 수도권에서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민간 시행사업은 중대형 평형 비중이 공공분양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다양한 브랜드의 민간 아파트가 공급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참여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민간 시행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됐다. 청약 희망자는 가구수·평형별 타입·추정 분양가 정보를 바탕으로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당첨시 사전 공급계약을 체결하지만 별도의 금전납부가 필요치 않아 언제든지 당첨자 지위를 포기할 수 있고 본청약 시점에서 청약에 대한 최종 의사를 밝힐 수 있다.

앞으로 매각하는 공공택지는 6개월 내 사전청약을 실시하는 조건으로 공급한다. 이미 매각된 택지를 보유한 업체는 제도개편 후 6개월 내 사전청약을 실시하면 다른 공공택지 공급시 우선공급·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미 매각됐으나 착공·분양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6만4000가구를 사전청약 물량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청약을 실시한 사업장에서 공공이 민간 분양물량 일부를 매입하는 제도도 운영한다. 이는 본청약에서 사전청약 당첨자 이탈로 미분양이 발생하는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등 도심 지역의 2·4 공급대책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등에서도 사전청약을 실시해 1만4000가구를 앞서 공급한다. 현재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등 2·4대책 사업에서 지구지정 요건인 주민 동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한 곳은 지난달 11곳에서 창동674일대와 불광 329-32인근이 추가돼 13곳 1만9000가구 규모다.

2·4대책 사업 후보지에서 사전청약을 실시할 경우 지구지정에서 분양까지 소요 기간을 1년 앞당길 수 있다. 이 경우 지구지정 후 1년 6개월만에 분양이 가능하게 돼 평균 13년 가량 소요되는 일반 정비사업에 비해 10년 이상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