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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잭슨홀 회의 앞두고 S&P·나스닥 신고가 경신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05:29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01:51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사흘 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는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오른 3만5405.5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22% 오른 4496.20, 나스닥지수는 0.15% 오른 1만5041.86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준의 일정에 대한 단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S&P 500과 나스닥을 사상 최고가로 기록했다. 투자심리를 약화시킬 부정적인 촉매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미국의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소폭 상승했다.

뉴욕에 있는 웰스스파이어 어드바이저의 수석 부사장인 올리버 퍼쉬는 로이터 통신에 "우리는 현재 주식에 대한 '골디락스' 시나리오에 있으며 연준은 여전히 ​​완화적일 것"이라면서 "7월에 소비자 심리가 약해졌지만 소비자가 계속해서 일을 추진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의 상승은 금리에 민감한 금융 부문이 상승했으며, 경제 회복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섹터인 스몰캡, 칩 및 운송 업종은 상승세를 더했다. S&P 500의 11개 주요 섹터 중에서 금융 섹터가 가장 많이 올라 1% 이상 상승한 반면 의료주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을 전면 승인한 지 며칠 만에 기업과 기관은 의무 접종을 하거나 예방접종을 포기한 사람에 대해 처벌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펜타곤과 델타 항공은 이러한 조치를 가장 최근에 제정했으며 포드 자동차와 다른 회사가 잠재적으로 뒤따를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종목별로 보면 칩 제조사인 엔비디아와 어플라이드 머테리얼즈가 2.3%, 1.6% 상승했으며, 알파벳과 테슬라 페이스북 등이 나스닥 상장에 기여했다.

미국 백화점인 노드스트롬은 전염병 이전 수준에서 분기별 매출이 6% 감소했다고 발표한 후 17.0% 하락했다. 딕스 스포츠 굿즈는 특별 배당금을 발표하고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여 주가가 14.4% 상승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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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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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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