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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26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14:32

최종수정 : 2021년08월26일 14:32

아프간인 수송기, 오후 한국 도착
민주당 내에서도 언론중재법 반대 목소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과거 우리나라를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합니다.

외교부는 "한국으로 입국 예정인 아프간 현지인 직원 가족이 탑승한 군 수송기 1대가 한국시간 26일 새벽 4시 53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했다"면서 오후 3시 53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천공항 도착 뒤 코로나19 검사 등 방역 절차를 거칩니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당내에서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두관 민주당 경선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두고 "야당과 언론단체들이 제기하는 부분을 당이 더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서울=뉴스핌]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들이 군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해 온 현지인 직원과 가족 등 380여명은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사진=외교부] 2021.08.25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 '미얀마 임시정부 승인' 청원에 "미얀마인 염원대로 해결 노력"/경향신문
청와대가 미얀마 군부에 대항하는 임시정부 성격의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를 승인해 달라는 청원에 26일 "앞으로도 미얀마 국민들의 염원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여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靑 박수현 "아프간인 국내 이송은 천운...추가 작전 어려워"/파이낸셜뉴스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한 현지인들의 국내이송에 미국의 도움과 우리 내부 직원들 간 피라미드식 연락망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42%...20대·충청권 '폭락' 60대 '상승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와 변함없이 소강상태를 보였다.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60대에서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대비를 이뤘다.

국방부 "장병 백신접종률 94%…영내 방역지침 일부 완화 검토"(종합)/연합뉴스
국방부는 26일 "영내 활동에 한해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軍마스크 벗기 시범추진 보도에…국방부 "사실과 달라"/이데일리
국방부는 26일 "영내 활동에 한해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내주부터 시범부대에 한해 마스크 벗기 등 이른바 집단면역실험을 추진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미라클' 주인공 아프간인들은 누구…의사·간호사 등 전문인력/뉴스핌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을 도왔던 현지인과 가족 391명이 26일 입국한다. 작전명 '미라클'의 주인공들은 누구인지, 탈레반과의 연계 등 신원문제는 없는지 등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가 인사이드] 언론중재법 강행에 與 내부서도 커지는 비판 목소리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당내에서는 방침을 두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두관 민주당 경선 후보는 26일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두고 "야당과 언론단체들이 제기하는 부분을 당이 더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가 인사이드] "할테면 해봐라"…윤희숙 사퇴 지켜보는 여야 속내 복잡 / 뉴스핌
윤희숙 국민의힘이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와 대선 경선 포기를 선언한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여야 속내도 복잡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사퇴쇼'라며 공세를 끌어올렸지만 사직 안건이 실제 본회의에 오를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 결단을 치켜세우면서도 의원직 사퇴는 만류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홍원 선관위 출범 "주자들, 대의를 위해 희생해야" / 문화일보
국민의힘 신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정홍원(사진) 전 국무총리는 26일 내년 대통령선거에 도전하는 당내 주자들에게 "'소의'보다는 '대의'를 위해 희생해도 좋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의 최종 대선후보를 선출할 선관위를 공식 출범했다.

안철수 "합수본서 대선주자 부동산 전수조사하자" / 조선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6일 여야 대선주자와 청와대, 국회의원, 자치단체장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공개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민권익위는 수사권이 없어서 조사에 한계가 있다"며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차원의 일괄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투기로 제명당한 의원까지..."윤희숙 수사 받으라" 여권 공세 / 조선일보
윤희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부친 땅 투기 의혹으로 국민권익위 지적을 받고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범여권이 '사퇴말고 수사'라는 슬로건을 띄우며 총공세를 벌이고 있다. 윤 의원의 경우, 26일 기준 '부친이 혼자 농사 짓기엔 넓은 면적(3288평)의 토지를 매입했다'는 것 외에는 뚜렷한 비리 혐의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재명, '언론중재법 논란'에 "제가 의원도 아닌데···지켜보는 입장이니 잘 모르죠"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6일 민주당이 강행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해 "제가 의원도 아닌데"라며 "지켜보는 입장이니 잘 모르죠 뭐"라고 말을 아꼈다.

유승민, 대선출마 공식 선언..."다시 성장하는 경제 만들 것" / 서울신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6일 유 전 의원은 여의도 사무실에서 '결국은 경제다. 강하다, 유승민'을 주제로 대선출마 선언문을 발표했다. 유 전 의원은 "달콤한 사탕발림 약속은 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의 밝은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할 개혁을 용감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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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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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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