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특징주] 엔지켐생명과학 급락..."코로나19 임상 2상 유효성 입증 실패"

기사입력 : 2021년08월30일 09:20

최종수정 : 2021년08월30일 09: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EC-18'이 국내 임상 2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하며 급락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12% 빠진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27일 'EC-18'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공시했다.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폐렴에서 중증 폐렴 및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의 이행을 예방하는 EC-18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내용이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5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흉부 엑스선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스캔을 통해 폐 침범이 확인된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EC-18' 임상 2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의 1차 평가변수는 경증 폐렴 환자가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 14일 이내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폐렴 또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이행되는 확률이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임상에서 투약군간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탐색적 임상시험의 특성상 대상자 수가 적은 것과 이상반응 발생 시 투약을 즉시 중단하도록 설계된 임상 디자인의 한계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회사 측은 이번 임상을 통해 회복기간 관련 유의미한 결과와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관련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부연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상자 회복기간(Time to recovery)을 주 평가지표로 하는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 2b/3상 시험을 진행해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EC-18을 해외 임상 등 추가 임상시험을 통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