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내리막 SKT에 올라탄 개미들...MSCI 리밸런싱 바겐세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달 들어 641억 원 규모 순매수...지수 조정 후 반등 노려
주가 전망은 엇갈려..."저가매수 기회" vs "경쟁사 대비 매력 감소"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11시43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MSCI 리밸런싱을 앞두고 내리막을 걷던 SK텔레콤 주가가 지수 조정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까.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 새 SK텔레콤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는 상황. 다만 전문가들 의견은 엇갈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30일까지 개인들이 순매수한 SK텔레콤 주식은 641억8130만 원이다. 코스피 종목 가운데 개인 순매수 상위 22위다.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은 각각 519억7899만 원, 34억8661만 원 어치 순매도했다.

서울 중구 SKT 본사 [사진=뉴스핌DB]

2분기 호실적 발표에 이달 31만30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한국 지수에서 SK텔레콤 비중을 4분의 1로 축소하기로 하면서 서서히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 20일 28만 원대까지 무너졌던 주가는 최근 29만 원대 초반을 유지한다.

앞서 증권가에선 MSCI 정기변경 영향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노리라는 조언이 나왔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최근 1개월 주가 수익률이 경쟁사에 비해 저조한 -6.0%를 기록한 이유는 MSCI 비중 축소 가능성에 따른 것"이라며 "관련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시 주가는 제자리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배당정책 변경 △MSCI 지수 편입 감소에 대한 과도한 우려 △분할 상장 기대감 등을 꼽았다. 2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시행하면서 연간 합산 기준 최소 1만 원 이상을 배당하기로 한 점, 존속법인(SK텔레콤)과 분할법인(SK스퀘어)의 전략이 구체화되며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이 높아진 점 등을 거론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MSCI 비중 축소 이슈는 외국인들의 기계적인 매매를 야기하면서 불확실성을 확대시키지만, 수급 요인에 따른 단기 조정은 투자 기회일 수 있다"며 MSCI 지수 비중변경이라는 이벤트를 '바겐 세일'이라고 표현했다.

MSCI의 자산 재조정은 이날 장 마감 후 시작돼 오는 9월 1일부터 발효된다. MSCI 지수 변경과 함께 패시브(기초지수 추종) 펀드 역시 종목 교체에 나선다.

SK텔레콤 주가가 저평가 됐다는 판단에는 증권가에서도 이견이 없다. 최근 2개 월 새 SK텔레콤에 대한 증권가 목표주가는 39만4444원까지 상향 조정됐다. IBK투자증권(44만 원)을 비롯해 흥국증권·현대차증권(43만 원), 대신증권·미래에셋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41만 원), DB금융투자·NH투자증권·메리츠증권(40만 원) 등이 40만 원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전국민 대상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 등을 통해 잠재 시장을 기존 2400만명 고객에서 전국민으로 확대했다"며 "향후 통신 고객 유치를 구독 서비스와 연동하게 된다면 고객 유치를 위해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마케팅비를 신규 서비스 출시에 사용할 수 있고 고객 결속력을 높일 수 있어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각에선 SK텔레콤의 내년도 배당 감소 위험이 크다는 우려도 드러낸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내년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늘겠지만 시설투자(자본적 지출)도 올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배당금을 지급하기보단 5G 투자 등에 집중할 것이고, 배당금이 늘어날 가능성은커녕 오히려 지금보다 감소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장기 총 배당금 감소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높은 멀티플 형성이 어렵고 당분간 비상장 자회사가 시장 가치를 주식 시장에서 입증할 수도 없을 것"이라며 "저평가된 것은 맞지만 KT와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와 비교해 상대적인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