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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선택과목 출제 범위 넓어진 수학, 다소 어려워

기사입력 : 2021년09월01일 15:26

최종수정 : 2021년09월01일 15:26

계산 필요한 문항 위주 구성, 시간 부족 호소 수험생 많았을 듯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의 경우 평이했고, 선택과목별 난도는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1일 종로학원하늘교육, 이투스, 진학사 등 입시전문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수학 영역은 전반적으로 2015 교육과정의 내용을 바탕으로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됐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1.09.01 wideopen@newspim.com

전반적으로 계산이 필요한 문항들로 돼 있어 시간 부족을 호소한 수험생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6월 모의평가에 피해 공통과목은 다소 쉬웠던 반면 선택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의 성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우선 이번 모의평가 수학의 고난도 문항은 공통과목에서는 22번, 미적분은 30번, 기하는 30번이다. 공통과목에서 그림을 이용한 문항은 3문항 출제됐다. 공통과목 22번 문항은 미분을 이용한 다항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추론하는 형식으로 출제됐다.

미적분 30번 문항은 함수 f의 조건을 이용하여 주어진 구간에서의 함수 g의 그래프의 개형을 알고, g가 주기함수임을 활용해 적분값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기하 30번은 벡터의 내적이 최소가 되도록 하는 점의 좌표를 이용해 벡터의 크기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였다. 미분과 기하는 6월 모의평가보다 시험 범위가 넓어지면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선택 과목에서도 출제 범위의 확대와 고난도 문제 출제 등으로 풀이에 어려움을 느낀 학생들 다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줄이고 공통과목의 변별력을 높여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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