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해외 스타트업 관심 모으는 컴업...중기부, 국내외 72개사 최종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9월08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9월08일 12:00

컴업스타즈 선정 스타트업 중 해외 16개사 포함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내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에 대한 해외 스타트업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로 3년차인 컴업이 명실공히 글로벌 시장을 열어가는 스타트업 투자대회로 성장해가고 있다는 평가도 함께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2021년 컴업 조직위원회는 8일 오는 11월 컴업 행사에 참여할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COMEUP STARS)'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9~20일 2단계 평가와 컴업 조직위 심의를 거쳐 혁신 스타트업 7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진행됐던 컴업 2020 행사 모습 [자료=컴업] 2021.09.08 biggerthanseoul@newspim.com

선정된 72개사를 보면 국내 56개사(77.8%), 해외 16개사(22.2%)로 나타났다. 이같은 선정 결과에 중기부는 해외 기업의 컴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컴업에 대한 해외 스타트업의 관심은 조직위에 참여하는 투자사들 때문으로도 판단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조직위에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이사,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소개(IR)에 한계가 많았던 만큼 오는 11월에 열리는 컴업스타트 행사를 통해 다양한 투자자들을 만나기 위해 해외 스타트업도 관심을 보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해외에서 신청한 36개국 161개사 중에서 7개국 16개사가 선정된 가운데 싱가포르(6개)가 가장 많고 미국(3개), 이스라엘·태국(2개) 순이다.

이번에 선정된 컴업스타즈는 국내외 투자자 대상으로 컴업 행사기간 중에 기업 소개(IR), 비즈매칭, 부스 전시 등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 오는 11월 17~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컴업스타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투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지난해 컴업스타즈에 선정된 120개 스타트업의 경우, 최근까지 6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도 알려진다.

컴업의 평가위원장인 안성우 직방 대표는 "이번 컴업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이 넥스트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