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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한·몽골 협력관계, 아직 충분하지 않아"

기사입력 : 2021년09월10일 16:18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17:49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 개최
후렐수흐 "한국, 코로나 대응·경제 회복으로 선진국 지위로 격상 축하"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몽골 협력관계와 관련, "아직 충분하지 않다. 양국은 지금까지의 성과보다 더 큰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은 몽골의 5대 교역국이고 몽골은 우리 신북방정책의 주요 파트너다. 양국은 수교 당시에 비해 교역 규모가 110배나 증가할 만큼 빠르게 협력을 확대해 왔고, 연간 상호 방문 인원이 20여만 명에 달할 정도로 우의를 쌓아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9.10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친환경, 투자, 유통, 광물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는 새롭게 협력하며 공동 번영을 이뤄갈 수 있다"고 협력을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몽골과 한국은 오늘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30년을 향해 더욱 굳건하게 손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도력 하에 대한민국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경제를 단기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얼마 전 세계 경제 10위권에 올라 선진국 지위로 격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것은 바로 대한민국 국가와 정부가 실시하는 합리적인 정책과 한국 국민의 꾸준한 노고와 노력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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