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주말 이슈+] '무주공산' 종로 보선, 누가 출마하나…與 '난감' vs 野 '들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종로 재보선, 차기 대선과 같은 날
與 "대선 하나도 만만찮은데" 난감
野 이준석·황교안·최재형 다수 거론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내년 서울 종로 재보궐선거가 차기 대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내년 3월 대선과 동시에 치러질 종로 재보선을 두고 '미니대선'이란 평가까지 나오면서 거물급 인사들의 등판설이 흘러나온다. 

야권은 벌써부터 들썩이는 가운데 여권은 부담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대선에 더해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까지 사수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으면서다. 지난 4·3 재보궐선거에서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상황에서 종로 후보군을 놓고 고심이 깊은 분위기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16일 오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전남 현장캠프 의원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9.16 kh10890@newspim.com

종로는 선거 때마다 여야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정치 1번지로 불릴 만큼 상징성이 크다.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이 종로에서 15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16·17·18대 국회 내리 보수 야당이 종로를 잡고 있었다. 민주당이 되찾아 온 건 19대 총선에서다. 정 전 총리가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후보로 종로를 탈환했고, 20대 총선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을 꺾고 지역구를 수성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 전 총리가 입각하면서 민주당은 '이낙연 카드'로 종로를 또 한 번 지켰다. 이낙연 전 대표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맞붙어 압승을 거뒀다.

이 전 대표가 의원직에서 물러나면서 종로는 또 다시 무주공산이 됐다. 재보선은 내년 3월 차기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 종로 선거공천을 받을 여야 후보는 사실상 대선 러닝메이트인 셈. 대선 후보와 선거를 같이 뛰는 만큼 거물급 인사들이 후보로 거론된다. 

에서 출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로는 이준석 당대표가 꼽힌다. 이 대표는 지난 선거에서 세 차례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내년 종로에 출마하는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이 거론되나 이 대표는 일단 선을 그었다. 대선 준비에 전념한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종로에 나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다"고 잘라 말했다. 

황교안 전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잠재적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두 인사 모두 현재 대선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현 지지율 추이상 최종 후보로 완주할 가능성은 낮은 상황. 이들이 종로 선거로 방향을 틀어 대선 러닝메이트로 뛴 다음 후일을 도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황 전 대표는 지난해 종로 선거 낙선을 계기로 정치적 타격을 크게 입었다. 종로 재보선에 다시 도전해 재기를 노리는 시나리오를 점칠 수 있다. 

들썩이는 야권과 달리 여권은 곤혹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대선 준비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종로 선거까지 떠안게 됐다는 반응이다. 일단 대선 준비에 전념하며 야권 후보군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한 중진은 기자와 만나 "서울시장 선거에서 참패한 뒤 여전히 서울 민심이 민주당에 호의적이지 않다"며 "대선 하나 치르는 것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당으로선 난감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후보군으론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우선 언급된다. 임 이사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저울질 한 바 있다. 종로에서 의정활동을 했던 정세균 전 총리와 민주당 대선 경선을 치르는 중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지난 15일 기자들과 만나 종로 재보선 준비와 관련해 "선거는 늘 어렵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대선과 함께가는 보궐선거이니 대선 준비를 잘 하고, 좋은 후보를 내서 동반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민주당 한 최고위원은 기자에게 "아직 시간이 남았다. 야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서냐에 따라 민주당 후보도 달라질 것"이라며 " 재보선이 대선과 맥을 같이 하는 만큼 차기 대선에서 승기를 잡으면 어떤 후보가 출격하든 종로를 지킬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