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평형 평균 경쟁률 293.8대 1
이달 28일 1순위 청약 실시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특별공급 청약에 3만40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시세 대비 5억원 저렴해 '로또 청약'으로 불린다.
[서울=뉴스핌]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조감도. [자료=DL이앤씨] 유명환 기자 = 2021.09.28 ymh7536@newspim.com |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이날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했다. 특공 물량은 전용면적 84㎡ 주택형이다. 유형별로 ▲기관추천 34가구 ▲다자녀 가구 34가구 ▲신혼부부 77가구 ▲노부모 부양 5가구 ▲생애최초 54가구 등 총 204가구다.
특공 청약 결과 204가구 모집에 3만4021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166.77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유형은 생애최초다. 54가구 모집에 1만9850명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367.59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신혼부부로 1만1500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149.35대 1로 나타났다. 이 밖에 다자녀 1504명, 노부모 부양 1044명, 기관추천 123명 등으로 집계됐다.
주택 타입별로는 84㎡D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60가구 배정에 1만7628명이 신청, 29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84㎡A(171.93대 1), 84㎡I(173.53대 1) 등도 경쟁률이 높았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01㎡, 총 593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84㎡ 419가구(20개 타입) ▲101㎡ 174가구(6개 타입)다.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서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지역(서울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수도권(서울 2년 미만·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해 수도권 전역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이날 특공에 이어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6일이며, 정당 계약은 10월25일부터 11월 3일까지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3.3㎡당 평균 2356만원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주변 시세보다 약 5억원 저렴하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이용이 가능하며, 주변에 강솔초, 강명초, 강명중학교가 있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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