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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캠프, 곽상도 의원직 사퇴 촉구..."50억 퇴직금, 국민 상식에 안맞아"

기사입력 : 2021년10월01일 15:41

최종수정 : 2021년10월01일 15:42

"아들 퇴직금 문제 도저히 국민 상식 맞지 않아"
"국민의힘, 특검 거부에 원팀으로 맞서 싸워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캠프가 "곽상도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 문제는 법적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도저히 국민의 상식에 맞지 않는 것"이라며 "곽 의원이 스스로 하루빨리 거취를 결정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 캠프는 1일 입장문을 통해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은 무늬만 공공개발 방식을 빌려 공권력으로 수많은 성남시민의 땅을 헐값에 사들였을 뿐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수익구조로 특정인이 떼돈을 벌도록 설계한 데에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스님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1.09.30 photo@newspim.com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과 관련해서는 "하루하루 열심히 일해도 부동산 폭등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2030 청년들에게 50억원이라는 돈은 너무나 쉽게 피부에 와닿는 불공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이번 사건은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상식에 따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캠프는 "어떤 권력도 화천대유의 진실을 밝히는 수사에 방패막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어 "이 판의 설계자라고 자백한 이재명 지사는 특검을 거부하고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몰아붙이는 적반하장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캠프는 "민주당은 연일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우리 당은 원팀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와 함께 "이준석 당대표와 우리 모든 대선 주자들이 이재명 지사와 민주당에 맞서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을 밝혀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 의원의 아들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및 산업재해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아 논란을 낳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곽 의원은 지난 26일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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