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2021 국감] 수상레저 안전사고, 5년간 196건…사상자는 246명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11:22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11:22

충돌사고 가장 많아…전복·추락·포류 등 다양
김선교 "안전의식 미흡…안전체계 구축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최근 5년간 수상레저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그에 따른 사상자도 끊이지 않고 있어 철저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6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2016~2021년 6월 기준)간 수상레저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여간 총 19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사상자도 24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사진=김선교 의원실 제공] 2021.10.06 taehun02@newspim.com

지방청별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중부청이 6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해청과 동해청이 각각 42건, 서해청 26건, 제주청 19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충돌이 88건, 전복 31건, 추락 24건, 포류 11건, 침몰 및 좌초가 각각 10건, 화재 4건, 침수 및 실종에 따른 원인 미상 등 기타 건수도 18건이었다.

수상레저 안전사고에 따른 사상자는 지난 2016년 28명을 시작으로 2017년 64명, 2018년 49명, 2019년 47명, 2020년 41명, 2021년 6월 기준 17명 등으로 꾸준히 발생했다. 사망자는 20명, 부상자는 226명으로 총 246명이 인명피해를 입었다.

실제 지난해 8월 부안군 궁항 남동방 해상에서 4명이 승선한 모터보트가 전복돼 1명이 사망했으며, 6월에도 거제시 다포도 인근 해상에서 카약 탑승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8월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는 3명이 탑승한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가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고, 9월 태안군 영목항 남동방 해상에서는 고무보트와 낚시어선 충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유형도 다양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수상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800만명에 이르는 등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으나, 그에 따른 안전의식은 미흡해 보인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교육과 신속한 안전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김선교 의원실 제공]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