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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금리 1.3% 낮은 '온라인 햇살론' 공급 확대

기사입력 : 2021년10월07일 15:17

최종수정 : 2021년10월07일 15:17

기존 햇살론 보다 1.3% 낮은 금리의 온라인햇살론 공급 확대
금리 부담은 낮추고, 금융소비자 편의 높여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은 서민금융 공급 기능 강화를 위해 온라인햇살론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과거 오프라인 채널과 함께 저축은행중앙회의 SB톡톡 채널을 통해 온라인햇살론을 판매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개인, 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초 자체 판매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지난 8월 도입을 완료해 공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0.07 tack@newspim.com

온라인햇살론은 한도조회, 서류제출 및 약정 등 대출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신청 당일 대출금을 받을 수 있어 긴급자금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서류처리 등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어 기존 햇살론에 비해 1.3%의 금리인하 효과가 있어 햇살론 이용자의 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PC나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모바일 금융취약계층에 집중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해 왔다"며 "하지만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판매 채널 도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오프라인 채널의 공급 확대를 통해 금융취약계층 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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