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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비전 2030'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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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출연기관 참석 '경영혁신 보고회' 실시
기관별 혁신비전 및 중점사업 공유, 협력‧발전 논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발표한 '서울비전 2030'에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도 손발을 맞춰 실행력을 높인다. 대중교통, 주거, 문화, 관광 등 대시민 접점에서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기관들이 참여해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7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시장과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장 및 서울시 주관부서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출연기관 경영혁신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비전2030 발표'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2021.09.15 kilroy023@newspim.com

이 자리에서는 서울비전 2030의 4대 미래상인 ▲글로벌 선도도시 ▲미래감성 도시 ▲안심도시 ▲상생도시 등 주요 분야별 사업을 주요하게 이끌어갈 11개 투자‧출연기관이 경영혁신 비전과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급변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포스트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기관별 중점 사업과 연차별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MZ세대의 등장 등 사회변화를 고려한 다양한 소통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내년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시민 일상의 안전을 견고하게 지켜줄 안전역량 강화방안도 내놨다.

글로벌 선도도시 분야에서는 서울관광재단이 글로벌 BEST 5 관광도시 재도약을 목표로 ESG 기반 관광‧MICE 환경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활용‧디지털 실감 콘텐츠 확대 등 디지털 융복합을 선도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의 멋과 감성이 살아있는 DDP를 중심으로 뷰티, 디자인, 패션 산업 육성 등을 강조했다.

미래감성 도시 분야에서는 서울교통공사가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조직체질 쇄신, 안전서비스 혁신, 비운수사업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서비스 혁신방안을 추진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AI‧모바일 콘텐츠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접근이 가능한 '연결‧융합 도시' 실현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안심도시 분야에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분양원가 공개 확대, 스마트 하자관리 등 시민 맞춤형 주거서비스 혁신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120다산콜재단은 탄력적인 인력 투입과 스마트기술 적용으로 친절한 상담도시 서울을 구현할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상생도시 분야에서는 함께하는 도시 서울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가족재단은 일상 속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층 디지털 전환과 일자리 확대 방안을, 농수산식품공사는 도농상생을 위한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토론도 이어졌다. 각 기관에서 발표한 혁신비전의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실행방안과 서울시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계협업 방안, 기관 간 협업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와 산하기관이 하나가 돼 치열하게 고민하고 경제, 교통, 주거, 문화, 복지 등 다방면에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 발굴하고 이를 실행하는 데 온 역량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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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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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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