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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10/8)] 국경절 연휴 후 상승 확률 70%, 천연가스 수급 불균형, 전기차 충전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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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국경절 연휴 이후 A주 증시 상승 확률 △ 국제 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중국 내 천연가스 수급 불균형 △ 국경절 연휴 전기차 충전량 급증을 꼽았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 상하이종합 국경절 연휴 첫 거래일 상승 확률 70%

국경절 황금연휴(10월 1~7일) 이후 첫 거래일 중국 A주 3대 지수의 상승 확률이 70%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중국 증권 전문 매체인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지난 10년간(2011~2020년) 흐름을 볼 때, 국경절 연휴 전 A주 증시 거래액은 줄어들었다가 연휴 이후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었다며 연휴 이후 상승 확률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증권시보 산하 빅데이터 제공 플랫폼인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경절 연휴 후 첫 거래일 상하이종합지수가 7차례 상승해 상승 확률은 70%, 평균 상승폭은 1.29%에 달했다.

지난 10년간 국경절 연휴 후 5거래일 동안에는 상하이종합지수가 8차례 상승, 평균 상승폭은 3%에 달했고 연휴 후 20거래일의 상승 확률도 80%로 평균 상승폭은 4.39%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연휴 후 첫 거래일 상승 확률이 70%, 연휴 후 5거래일과 10거래일, 20거래일의 상승 확률도 모두 80%에 달했다. 창업판도 국경절 연휴 후 단기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연휴 후 20거래일 상승 확률이 50%로 나타났다.

또, 지난 10년간 국경절 이후 장세로 볼 때 146개 종목이 9년간 연휴 이후 5거래일 상하이종합지수를 웃도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여기에는 바이오 제약, 화학공업 업종 종목이 각각 18개, 기계설비, 공익사업, 상업·무역, 교통운수 업종에서 각각 10개 이상의 종목이 포함됐다.

◆ 천연가스 수급 불균형 심화, 동절기 가격 상승 지속

국제 천연가스 가격의 고공행진과 탄소중립 추진 속 천연가스 수요 급증으로 중국 내 천연가스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에 따르면, 동절기 난방용 필수 연료인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겨울철 천연가스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년 동안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은 180% 이상 폭등했고 최근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틀 사이 60% 급등했다.

광대증권(光大證券)은 △ 유럽·미국·러시아 등 주요 천연가스 수출국의 재고가 최근 몇 년 중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고 △ 미국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천연가스 감산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의 연합체인 'OPEC플러스(+)'의 감산 합의 지속 등 요인이 단기적으로 천연가스 공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내부적으로는 에너지 '소비 총량'과 '소비 강도'를 동시에 통제하는 '에너지 소비의 두 가지 통제(能耗雙控)' 정책 시행이 천연가스 업스트림의 액화천연가스(LNG) 공장의 생산 중단이나 감산을 초래하면서 LNG 시장의 공급이 크게 줄어, 전반적으로 중국 내 천연가스 수급 불균형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상황에서 탄소중립 본격 추진에 따른 '석탄에서 가스로의 대대적인 전환(煤改氣)'이 천연가스 수요 급증으로 이어지면서 동절기 천연가스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광회에너지(廣匯能源·600256), 신오생태(新奧股份·600803)

◆ 국경절 전기차 충전량 급증, 충전설비 시장 급성장 전망

국경절 연휴 기간 전기차 충전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향후 전기차 충전설비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셔터스톡]

중국 국유 전력기업인 국가전력망공사(國家電網·State Grid)의 통계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 중 10월 1~3일 국가전력망공사의 충환전 서비스망의 충전량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연휴 첫날인 1일 고속도로의 전기차 충전량은 평소보다 4배 가까이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화창증권(華創證券)은 전기차 충전시설은 중국 신인프라 건설의 중점 투자 방향으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낮추는 대신 충전시설 건설 지원을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을 인용해 2030년 전 세계 전기차 보유량은 1억 2500만 대, 공용 전기차 충전스탠드 수요가 1000만 개를 넘어서 조 위안대의 거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특예덕전기(特銳德·300001), 과사달(科士達·002518)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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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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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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