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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헌터 "내달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계획...글로벌 MCN 기업 성장 목표"

기사입력 : 2021년10월13일 10:32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10:3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뉴미디어 사업자인 ㈜트레져헌터(대표이사 송재룡)는 메타버스 기반의 3.0 모델 본격화로 글로벌 멀티채널네트워크(MCN)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3일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는 "트레져헌터는 메타버스 환경에 맞춰 MCN 모델의 진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육성을 기반으로 마케팅과 커머스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이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버추얼 크리에이터를 기획해 육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버추얼 크리에이터를 통한 광고 외에도, 메타버스 특화 콘텐츠 제작, NFT 기반의 디지털 굿즈 판매, 버추얼 크리에이터가 호스트가 된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메타버스 MCN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MCN 3.0 모델을 본격적으로 시현해 글로벌 MCN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콘텐츠 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듀자매, 꿀꿀선아, 꾹TV, 딕헌터, 잉여맨, 쏘대장, 테크몽 등의 크리에이터와 김동현, 오하영, 기안84, 김범수, 양준혁 등의 연예인을 중심으로 유튜브와 틱톡 등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330여팀을 상회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보유하고 있다.

트레져헌터는 유튜브 공식 MCN 사업권을 보유한 국내 3개사(트레져헌터 ▪ DIA TV ▪ 샌드박스네트워크) 중 하나로, 타사 대비 크리에이터 육성, 채널 성장 및 확장 전략 수립에 뛰어난 강점을 지니고 있다.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를 육성하여 이를 중심으로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확장하고 있다.

MZ세대는 모바일에 특화된 콘텐츠를 소비하며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의 유대관계를 중요시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트레져헌터는 MZ세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존 레거시 미디어(방송국, 영상 제작사, 연예 기획사, 광고대행사 등)와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트레져헌터는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MCN 플랫폼 사업 ▶MCN 마케팅 사업 ▶MCN 커머스 사업을 모두 영위하고 있다. 각 사업부문끼리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수익모델 다각화 및 수익성 확대를 취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크리에이터에게 계약금을 지급하는 대신 해당 금액을 콘텐츠 기획▪제작 부문에 투자해 크리에이터의 채널 성장에 기여한다. 전담 제작 지원 인력, 전담 편집자를 배정하는 것은 트레져헌터 만의 지원 수단이다. 자막 번역 지원 서비스나 리뷰용 IT기기 렌탈 서비스도 타사에선 찾아볼 수 없다. 기업▪브랜드의 채널과 콜라보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인지도 상승을 이끌어내는 점도 눈에 띈다. 자사가 기획한 라이브 커머스에도 출연시키고, PB 커머스 사업에는 기획부터 참여시켜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돕는다.

트레져헌터는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브랜디드 콘텐츠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브랜디드 콘텐츠 사업은 제품과 브랜드에 적합한 크리에이터가 제품 PPL, 소개 및 후기 등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플랫폼을 통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특정 카테고리에 치우치지 않은 크리에이터 풀(POOL)을 보유 중인 트레져헌터는 다양한 광고주로부터 사업을 수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MCN 업계 최초로 트레져헌터는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 보유 중인 콘텐츠 기획▪제작 전담 조직과 인-하우스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위메프 ▪ 네이버 ▪ 11번가 등의 유통 플랫폼에서 주 3회 이상 상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소속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외부의 연예인, 셀럽 등의 네트워크까지 확보하고 있어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 중이다.

트레져헌터가 직접 기획▪제작한 ▶밥순살 꽃게야 ▶오늘부터 어성초 ▶Life-with와 같은 PB(Private Brand)를 활용하여 D2C 유통업도 영위하고 있다. 각 PB에 적합한 크리에이터는 상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홍보 및 셀러 역할을 수행한다. 트레져헌터는 PB별로 온라인 자사 몰을 운영하고 있어,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마진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한편, 트레져헌터는 사업모델 특례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말 이 회사는 특례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기술 평가 기관(나이스평가정보 ▪ 이크레더블)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해당 평가를 바탕으로 트레져헌터는 다음달 중으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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