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3년 연속 브릿지키즈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토미 플릿우드(30·미국)와 얼마 전 아빠가 된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브릿지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파72·7천431야드)에서 지역 주니어 골퍼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주니어 골퍼 앞에서 시범을 보인 토미 플릿우드. [사진 = 더 CJ컵] |
토미 플릿우드와 이경훈은 라스베가스에 거주하고 있는 10명의 주니어 골퍼들과 클리닉 세션을 진행했다. 올해 브릿지키즈는 더 서밋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진행되었으며, 토미 플릿우드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다양한 샷 메이킹에 대해 브릿지 키즈들에게 설명하고, 어린이들의 질문에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줬다.
이들은 연습 루틴과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등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했다. 또한 이경훈은 학생들에게 PGA투어 선수들이 더 CJ컵 기간 동안 선수 라운지에서 제공 받는 것과 동일한 비비고 도시락을 나눠 주며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미 플릿우드는 "훌륭한 골퍼로 성장하려면 어떤 목표와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앞으로 골프를 치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이들을 맞았다.
이날 이경훈은 홀 깃발에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함께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브릿지 키즈 행사에서 아이들과 포즈를 취한 이경훈. [사진= 더 CJ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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