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5일 중국 증시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을 염호(소금 호수)에서 추출하는 염호리튬 개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원시멘트(000546)가 10% 이상 급등하며 11.84위안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청해염화공업(000792)도 7% 가까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과달제조(600499), 비야디(002594) 등 종목도 상승 흐름에 가세했다.
전기차 업계가 호황을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친환경차 판매는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9월 중국 내 친환경차 생산량은 35만 3000대로 전월 대비 14.5%,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했다.
판매량은 35만 7000대로 전월 대비 11.4%, 전년 동기 대비 148%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월간 생산·판매 실적을 냈다.
업계 호황에 힘입어 전기차 배터리 대장주인 닝더스다이(CATL·300750) 주가도 현지시간 13시 54분경 6%가 넘는 급등세를 연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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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