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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무면허·경찰폭행' 래퍼 장용준 19일 구속 송치

기사입력 : 2021년10월18일 16:34

최종수정 : 2021년10월18일 16:34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경찰이 무면허 운전과 음주 측정 거부,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구속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을 19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9일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음주측정거부·재물손괴)과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장 씨를 구속 송치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장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 씨에게 신원 확인과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그는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첫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1.09.30 mironj19@newspim.com

경찰은 장 씨와 접촉사고가 난 차량의 운전자와 폭행을 당한 경찰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지난달 30일 장 씨를 소환해 약 6시간 동안 조사했다. 경찰은 장 씨가 술 마시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주류 주문 내역을 확보했으며, 폭행당한 경찰관은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일 장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청구했다. 구속영장에는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을 위반한 내용이 포함됐다. 윤창호법은 2회 이상 음주관련 불법행위를 한 경우 무겁게 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후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장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류처리가 안 되면 늦어질 수 있다"면서도 "내일 오전 7시30분에서 8시30분 사이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 씨는 지난 2019년 9월에도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받았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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