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은 오는 25~29일 열리는 '2021 제16회 인문주간'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번째 이어진 인문주간은 매년 가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인문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전국규모의 인문학 축제이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외대 전경. [사진=한국외대] 2021.10.19 min72@newspim.com

한국외대는 이번 인문주간에 총 3개 사업단이 참가한다.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은 '세계 연극의 향연: 코로나를 딛고 축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연극상영과 작품 설명회, 강연,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일상의 회복: 사진으로 다시 보는 세계'라는 주제의 인스타그램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온라인을 통한 일상의 공유와 소통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 시상은 29일에 진행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을 선정한다.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는 주한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과 공동으로 '코로나시대, 인도로 일상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이번 인문주간에 참가한다.

25~27일 3일간 '인도 음식 특강', '인도 영화 특강', '인도 여행기 발표회', '인도 도시 특강', '인도 무용 공연' 등 행사가 온라인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인도의 문화와 일상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은 25~29일 5일간 '거리두기 시대, 우리에게 다가온 라틴아메리카'라는 주제로 인문주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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