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8일 홍콩증시에서 중국 대표 스포츠웨어 브랜드 이녕(리닝 2331.HK)이 자회사 지분 매각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리닝은 27일 자회사 지분 1억 2000만 주를 주당 87.50 홍콩달러에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리닝의 주가(95.2 홍콩달러) 대비 8.09%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총 처분 금액은 약 105억 홍콩달러(약 1조 5836억 원)으로 집계된다.
리닝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 공급망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전 9시 41분(현지시각) 리닝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6% 내린 88 홍콩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 = 셔터스톡] |
gu121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