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주식고수] 작년 3월 수익 낸 김탁 매니저, 그의 '절대수익' 투자비법은

기사입력 : 2021년11월09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11월09일 10:29

평가손실 5%에 '기계적 손절'..."리스크 관리"
'성장주' 중심의 종목 선정...'피라미딩 전략'으로 매수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9일 오전 06시0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코스피 지수 1500선이 무너졌던 지난해 3월. 주식투자자라면 기관투자자나 재야고수를 가릴 것 없이 손실을 피하기 어려웠던 시기였다. 이런 가운데서도 증시 상황과 무관하게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들은 수익을 낸 경우도 일부 있다. 유진자산운용에서 헤지펀드를 운용하는 김탁 이사(헤지펀드운용실장 겸 헤지펀운용1팀장)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가장 중요한건 '서바이벌(Survival)', 살아남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계적인 손절매(손실을 확대하지 않기 위해 평가손실 구간에서 매도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절대수익'을 내기 위한 그의 투자방법론을 짚어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탁 유진자산운용 증권운용본부 이사. 2021.11.02 mironj19@newspim.com

◆ "2008년의 느낌"…'코로나 수혜주 비중 확대'로 수익

투자에서 '직관'이라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까. 투자자들에겐 저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동물적 감각'같은 것이 있다. 논리는 다소 떨어지지만 때론 이런 '직관'들이 고수와 중수, 하수를 가르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김탁 이사가 운용중인 헤지펀드는 작년 3월에도 소폭 수익이 났다. 폭락이 시작되기 전 그는 시장을 좋게 봤기 때문에, 기존의 포지션 구조상 쉽게 나온 결과는 아니었다. 헤지펀드기 때문에 반대방향 포지션도 일부 있었지만 시장 급락이 시작되면서 보유종목의 대규모 평가손실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는 "하락 초기 국면에서 시장만 보면 그 정도 충격은 아니었는데, 뭔가 2008년 금융위기에서 겪었던 느낌이 확 나는 게 있었다"고 했다. 수익률 방어를 위해 시장에 대한 헤지를 걸면서 빠르게 포트폴리오 리밸런싱(Rebalancing)을 했다. 소위 말하는 '언택트 종목' 등 코로나 수혜주 비중을 대폭 높여 잡았다. 결과적으로 2020년 3월, 월 기준으로 소폭 수익을 냈다. 코스피가 11% 급락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최근 장세에 대해선 "당분간 박스권 장세"로 전망했다. 그는 "대형주 섹터들이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반도체 가격과 수급, 2차전지 화재, 물적분할, 플랫폼 산업 규제, 글로벌 빅파마들의 경구형 코로나 치료제 개발 등이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을 누르고 있는 이슈들이다. 그는 상승장 전환 조건에 대해 "실적, 그리고 멱살을 잡고 이끌어줄 강력한 수급 주체의 조합"이라고 했다. 그는 "'어닝서프라이즈'가 시장의 예상치를 20%~30% 뛰어넘는 정도의 수준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수급 주체도 상승장의 조건이다. 그는 "사실 수급은 실적이 좋으면 따라오는 조건이긴 하지만, 외국인이든 기관이든 시장 상승을 끌어주는 주체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지난 해 상승장에선 이례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이 역할을 했다.

그는 '하락장의 조건'에 대해 지수 기준으로 고점 대비 20% 하락, 그리고 '도망갈 곳이 없는 상황이 왔을때'라고 했다. 일단 현재 지수 상황이 고점 대비 20% 하락은 아니다. 또 최근 대형주들이 잇따라 돌아가면서 급락하곤 했지만, 2차전지 소재, 게임,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섹터 등으로 움직였다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었다. 때문에 현재는 적어도 '하락장'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그는 "하락장에선 모든 섹터가 무너진다. 피할 곳이 있다면, 아직 시장에서 돈을 뺄 때가 아니다"고 평가했다.

내년 주도 섹터 후보군에 대해 그는 '게임, 메타버스, NFT' 등을 꼽았다. 그는 "NFT 등과 같은 트랜드를 잘 읽어야 할 것 같고, 메타버스로 빠른 전환을 하는 그런 기업들을 잘 봐야 한다"고 말했다. 2차전지 섹터에 대해서도 여전히 긍정적인 입장이다. 그는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올해만큼 뜨겁지는 않겠지만, 2차전지는 '확정된 성장' 분야다. 조금 쉬고 있을 때 진입하기 좋은 구간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위드코로나' 시대 대응방법에 대해선 "시장이 대체로 위드코로나 이슈를 반영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섹터 중 '여행'에 대해선 여전히 관심을 두라고 조언한다. 혹독한 구조조정을 완료했기 때문에 이익 레버리지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탁 유진자산운용 증권운용본부 이사. 2021.11.02 mironj19@newspim.com

◆ 윌리엄오닐 'CANSLIM'+ 제시리버모어 '피라미딩 전략'

그는 주식을 고를 때 무엇보다 '성장성'을 중요하게 본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이다. 연간, 분기 기준 등 기본적으로 15% 이상 성장하는 종목들을 살핀다. 아울러 이익 측면에서 퀄러티가 좋아지고, 그것이 지속 가능해야 한다는 것도 조건이다. 또 새로운 기술, 새로운 전략 등이 있는 기업들, 수급과 시장 전체의 방향도 본다. 그가 주식을 고르는 기준은 윌리엄오닐의 'CANSLIM'을 재해석해 사용하고 있다. 그는 "종목 선정은 윌리엄오닐의 CANSLIM을 조금 수정해서 쓰고 있다"고 했다. 윌리엄오닐이 말한 CANSLIM은 △Current Earnings per Share △Annual Earnings per Share △New △Shares Outstanding △Leader or Laggard △Iinstitutional Sponsorship △Market 등 7개 키워드의 머릿글자다.

매수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성장주를 투자할 때 그는 제시리버모어의 '피라미딩 전략'을 재해석해 활용하고 있다. 핵심은 분할매수를 하되, 추가 매수는 주가가 '빠질 때'가 아닌 '오를 때' 한다는 것이다.

역배열 주가를 보이는 종목의 경우 '락바텀(Rock Bottom )' 구간에 진입하는 전략도 쓰는데, 이는 대부분의 가치투자자들이 쓰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락바텀'이란 바다 속 깊은 바닥에 있는 돌을 의미하는 단어로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최저 수준을 말한다. 이 부분의 핵심은 락바텀을 얼마나 정확하게 계산하는가에 달려 있다. 만약 주가가 락바텀을 뚫고 내려왔다면, 락바텀을 잘 못 계산한 것이다.

매도 기준은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매수했을때의 가정이 틀렸다고 생각했을 때다. 현재 가격에 상관없이 매도한다. 물론 손절하는 경우도 생긴다. 두 번째는 목표로 잡았던 주가에 도달했을 때다. 가장 이상적인 차익실현 구조다. 세 번째는 더 좋은 주식이 생겼을 때다. 한정된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리밸런싱 차원이다. 이런 매도의 조건들은 사실 대부분의 가치투자자들이 얘기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 매수 물량 다 채우고 평가손실 5% 났다면 '손절'...리스크 관리 차원

다만 그는 기계적인 손절도 한다. 기준은 평가손실 5%다. 매수를 한 번에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분할 매수를 통해 사고자 했던 물량을 다 샀을때의 기준이다. 그는 "기계적인 손절은 일반적인 매도의 조건과 별개다. 리스크 관리 차원"이라고 했다. 마이너스 5%가 되면 일단 물량의 30%는 줄인다.

그는 "기계적으로 서바이벌을 위해서, 멘탈 관리를 위해서라도 최소 30%는 무조건 커팅한다. 뭔지는 모르지만 내가 잘못 판단한 것이기 때문"이리고 했다. 그는 "여러 가지 원인을 찾겠지만, 찾기 전에 일단 기계적으로는 손절을 한다. 안하면 바이어스(Bias, 편향적인 시각)가 생긴다. 뭔가 감정이 실리면 안되기 때문에 기계적 손절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 종목 수를 20개 이하로 가져간다. 그는 "의미있게 수익률을 올리는 종목들은 7개 내외다. 펀드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공격수 역할이다. 10개 정도는 안정성 위주로 허리 역할을 하고, 4~5개 정도는 신규 스타로 발굴할 '연습생 후보' 같은 종목군"이라고 설명했다. 비중은 한 종목당 20%는 넘지 않게 관리하고 있다.

그는 '비중'에서 펀드매니저의 운용철학이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비중은 확신(Conviction)의 함수다. 낮은 비중으로 많은 종목을 깔아두는 매니저들도 있는데, 그런 운용철학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그렇게 많은 종목은 관리도 제대로 안된다"고 했다.

그는 개인투자자들도 손절을 너무 꺼리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는 "요새 '주식의 대가'라는 분들이 유튜브 등에 나와서, '우량주를 사서 팔지말고 무조건 장기보유하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물타기를 많이 하는데, 그런 식으로 손실 포지션을 키우는 것은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전략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실 일반 투자자들이 '우량주'를 고르는 것도 어렵고, 또 '장기'의 기준은 도대체 몇 년인가. 1년에 30~40% 빠지는 주식은 웬만한 개인투자자들은 사실 견딜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평가손실 5%는 조금 가혹한 기준이지만, 7%~10% 손실이 난 주식은 어느 정도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고 본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 이후의 '제2의 전략'이 없어진다. 계좌 복구가 안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탁 유진자산운용 증권운용본부 이사. 2021.11.02 mironj19@newspim.com

◆ 대학생 때부터 주식투자..자칭 타칭 '주식쟁이'

그는 자칭 타칭 '주식쟁이'다. 주식투자가 아직 너무 재미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현재 직업을 오래 하고싶다고 했다. 그는 "인공지능(AI), 퀀트, 인덱스 투자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서 정성적 기준으로 액티브 펀드를 운용하면서 AI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매니저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의 주식인생은 대학교 1학년때인 1996년 시작됐다. 학교 동기, 선배들과 기업탐방도 다니면서 주식투자를 했다. 주변에선 나름 주식을 잘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2001년에는 지인들의 돈까지 받아 투자를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깡통을 찼다. 멘탈이 나간 상황에서, 그 이후엔 단기 트레이딩에 빠졌다. 온 나라가 월드컵 축제에 휩싸여 있던 2002년. 세상은 너무 아름다운데, '나만' 괴로운 느낌이었다. 주식을 완전히 접자고 생각하고 취직을 했다. 2003년 은행에 입사했는데, 외환딜러를 하게 됐다. 그런데 너무 재미가 없어서, 은행에서 다시 주식운용 업무를 하게 됐다. 은행의 고유자산을 운용하는 부서에서 주식운용을 했다. 2014년 교보악사자산운용에서 헤지펀드 매니저로 스카우트 제의가 왔다. 그는 "그 때 주변에서 다 말렸다. 안되는 펀드의 매니저를 교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부정적이었지만 도전의식에서 이직을 결정했다"고 했다. 당시 설정액 200억 원규모였던 펀드는 2년여 만에 3000억 원 수준까지 늘어나는 등 기관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유진자산운용에는 2019년 말에 와서 헤지펀드를 새로 세팅했다. 현재 헤지펀드운용실장 겸 헤지펀드운용1팀장을 맡아 2개의 헤지펀드를 운용 중이다.

◆ 프로필

1977년 출생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IBK기업은행 자금운용부
교보악사자산운용 헤지펀드운용
유진자산운용 헤지펀드운용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탁 유진자산운용 증권운용본부 이사. 2021.11.02 mironj19@newspim.com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국무위원들과 마지막 소명 다할 것"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 상호관세 관련 "미국측이 제기하는 각종 비관세 장벽 및 협력 프로젝트 등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구체화시켜 달라"고 14일 각 부처에 주문했다.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미국이 한국을 포함해 주요 무역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품목별 관세부과, 미·중 긴장 격화 등 위기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한 대행은 "저 또한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해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총리실] 2025.04.10 photo@newspim.com 한 대행은 "오늘부터 3일간 국회 대정부 질문이 시작된다"며 "그간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제기된 각종 불신과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관련 대응 상황을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답하고 설명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각 부처 장관들을 향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티메프 사태'에서 드러난 대금정산 지연 등 입점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 대한민국 미래먹거리를 위한 '반도체특별법' '원전산업지원특별법' 제정안 등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대승적 협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했다. 한 대행은 또 "재난·재해 대응과 통상·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등을 위한 필수 추경안도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대행은 최근 발생한 경기 광명 전철 공사장 붕괴 사고와 서울 동대문역 지하상가 화재를 언급하면서 "정부는 국민 안전에 무한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두 달간 전국적으로 공사장, 건축물 등 안전 취약시설 2만2000여 곳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이번 점검에 임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모든 공직자들은 비상한 각오와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 점검을 철저히 수행해 주시기를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p@newspim.com 2025-04-14 11:20
사진
이재명, 출마 첫 일정 AI기업 챙기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 AI를 방문해 "공공분야에서 어떤 게 필요한지 말씀을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제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첫 행보로 AI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퓨리오사 AI를 방문해 백준호 대표와 구본철·이주윤 연구원 등을 만났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4.14 photo@newspim.com 이 전 대표는 "저로선 최대 관심은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삶을 살게 할까"라며 "그중에 제일 중요한 건 역시 먹고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 문제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세상이 거의 문자 발명에 준하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것이 소위 인공지능 문제다. 그 분야에서 (퓨리오사 AI가) 첨단 분야를 개발하고 계신 것 같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백 대표 등을 향해 "국민들한테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시는 거 같다"며 "국가 공동체가 어떤 역할 통해서 인공지능 사회에 대비해 나갈지 살펴봐야 할 거 같고, 그 현장을 같이 살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후 백 대표와 함께 퓨리오사 AI의 기술 시연을 보고 반도체 양산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업계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 전 대표 캠프의 강유정 대변인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 전 대표가 어떤 방식의 정부 구성이나 도움, 지원이 필요한가 질문했고, 거기에 대해서 백 대표 등이 답했다"며 "추가하자면 인적 자원이 해외 유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혜택과 어떤 여러가지 지원들도 고려해봐야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 전 대표의 이날 퓨리오사 AI를 방문하기 이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AI 관련 정책과 공약도 내놨다. AI 산업에 100조원을 투자하고, 유명무실했던 대통령 직속 기구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내실있게 강화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pcjay@newspim.com 2025-04-14 12: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