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 상무장관 "공급망 차질 내년 수 개월간 지속"

기사입력 : 2021년11월11일 09:04

최종수정 : 2021년11월11일 09:0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공급망 차질 문제가 내년에 해소되기까지 "향후 수 개월은 더 걸릴 것"이라고 지나 러먼도 미 상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예측했다.

지나 러먼도 미국 상무부 장관. [사진=블룸버그]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한 러먼도 장관은 "(공급망 차질 해소가) 2022년에 들어서도 정상화까지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 사람들은 백신 의무화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로 접종률이 올라가 직원들이 출근을 재개하고, 이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 완화되며 주요 미 항구의 병목현상이 줄어들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로 보잉과 자동체 제조업계 등 바이든 행정부의 100인 이상 고용 사업체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로 벌써부터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됐다고 러먼도 장관은 부연했다.

그는 지금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노동력 부족과 공급망 차질 등 코로나19 관련 요인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백신 접종 의무화 등의 조치가 가격 상승 압력을 낮추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