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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사람보다 파는 사람 많아졌다"…서울‧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기사입력 : 2021년11월11일 16:25

최종수정 : 2021년11월11일 16:25

서울‧경기 매매가격 상승률 0.19%‧0.27%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전국에서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 연속 둔화됐다. 이는 금융권의 대출 옥죄기와 집값 상승 피로감 등이 거래시장 위축의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 [자료=KB국민은행 리브온부동산] 유명환 기자 = 2021.11.11 ymh7536@newspim.com

11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5%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9% 상승하면서 12주(8월 16일 기준)연속 둔화됐다.지역별로는 동대문구(0.38%), 서초구(0.37%), 중랑구(0.36%), 강동구(0.33%), 강서구(0.29%)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전주대비 0.27%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완화됐다. 이천(0.86%), 의왕(0.72%), 파주(0.67%), 안산 단원구(0.64%), 양주(0.61%)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26%)은 중구(0.87%), 남동구(0.45%), 동구(0.44%), 계양구(0.31%), 미추홀구(0.26%) 등이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지역을 제외한 5대 광역시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광주(0.43%), 대전(0.35%), 부산(0.22%), 울산(0.08%), 대구(0.03%)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2%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제주(0.72%), 강원(0.69%), 충남(0.49%), 충북(0.4%), 전북(0.29%), 경남(0.24%), 경북(0.19%), 전남(0.11%)이 상승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17%의 변동률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4%)에서는 광주(0.24%), 대전(0.17%), 부산(0.14%), 대구(0.08%), 울산(0.05%)이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26%)의 전세가격은, 충남(0.34%), 경북(0.33%), 강원(0.33%), 경남(0.28%), 전북(0.24%), 충북(0.21%), 전남(0.07%)이 상승했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은 더 늘어났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4.0)보다 하락한 68.6을 기록했다. 인천(78.6)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13.4로 가장 높다. 부산 70.6, 대전 65.5, 울산 55.7, 대구 37.1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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