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준석, 2호 비단주머니는 'AI 윤석열'…"가상의 尹이 전국에 뜬다"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15:24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15:24

윤석열 가상 아바타 제작, 머신 런닝 작업 돌입
尹, 프로필 사진·서서 말하는 동영상 촬영
GPS 유세 버스 도입…전국 각지에 보낸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위한 두 번째 비난주머니는 'AI 윤석열'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와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 대표와 윤 후보는 지난 13일 비공개 회동을 했다고 전했다.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논의 보다는 'AI 윤석열'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이준석 대표로부터 선거에 도움을 주는 복주머니를 선물 받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석 대표,윤 후보,김기현 원내대표. 2021.11.08 kilroy023@newspim.com

AI 윤석열은 기계학습을 통해 동영상 형태의 윤 후보, 즉 가상의 윤석열 후보를 만들어 전국 각지에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의 가상 아바타 고도화에 성공하면 텍스트만 입력해도 윤 후보가 그 내용을 자연스럽게 읽는 듯한 동영상 구현이 가능해진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 가상 아바타를 전국 각지에 보낼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머신 런닝(기계학습)' 작업을 시작했다. 다만 해당 아바타를 인터넷을 통해서 송출할지, 전국 각지에 선거유세차량을 보내 송출할지 등 구체적인 송출 방식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AI 윤석열'을 위해 선거운동에 사용할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면서 서서말하는 전신 동영상 등도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위치정보 시스템(GPS)을 장착한 유세차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버스가 아닌 작은 유세차 여러 대를 전국으로 보내고, GPS를 설치해 지지자들이 찾아올 수 있게 만든 방식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매타버스'와는 차별화된 신개념 유세라는 설명이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초호화 버스와는 다르게 우리 당이 준비한 차는 훨씬 실용적이고 등장부터 재밌을 것"이라고 말하며 'AI 윤석열'에 대한 힌트를 제시한 바 있다.

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에 가장 적은 비용으로 접촉을 최소화하며 높은 효율을 내는 것을 목표로 선거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지난 14일 첫 번째 비단주머니로 온라인 공간에서 댓글 조작을 막기 위한 '크라켄 프로그램'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킹크랩 프로그램을 통해 댓글 등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드루킹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