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영업익 1692억원...전년비 81%증가
IB, WM사업부문 고른 성장세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교보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13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1040억원을 뛰어넘어 3분기 만에 사상최대 이익을 경신했다.
16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누적 영업이익은 16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가 늘었다. 3분기 순이익은 405억원,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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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영업인 IB부문, 세일즈&트레이딩부문, WM사업부문에서 모두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IB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63% 실적이 늘었다"며 "이는 주거, 비주거, 물류센터, 도시개발 사업 등 부동산 개발관련 신규 딜 진행 및 금융자문 등으로 영업력 확대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로커리지 실적도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다. 올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외화RP 상품 출시 및 해외주식 일본거래소 추가와 미국주식 적립식 자동 매수 기능 탑재로 신규 고객유치가 활발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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