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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급증하자 병실부족 현실화…비상계획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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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위중증 병상, 비상계획 상한선 75% 붕괴
신규 환자 2000명대·위중증 환자 400명대 계속
고령·취약시설 방역 강화…추가접종 간격 단축
18일 위험지표 발표…"비상계획 시행 종합판단"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이달 1일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발동 기준인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선이 무너졌다.

수도권 중심으로 병상 가동률이 크게 올라 위중증 환자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정부는 비상계획 조치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 정부, 고령층 취약시설 방역 강화 카드 만지작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14일 오후5시 기준 서울·인천·경기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76.4%에 달했다. 정부가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비상계획 실행 기준으로 제시한 75%의 중환자 병상가동률을 넘어선 것이다. 수도권 내 전체 중환자 병상 687개 중 162개만 남았다.

이에 방역 세부지표 발표·일상회복2단계를 준비하던 정부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위드 코로나 전환 뒤 급증한 확진자의 증상이 나빠져 위중증 환자가 더 늘 경우 의료체계에 과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당장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상·중환자 치료병상은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설상가상 15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71명으로 위드 코로나 이후 쭉 400명대를 찍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도 2006명으로 6일 연속 2000명대며 전주보다 248명 늘었다. 11월 둘째 주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율은 32.6%로 고령층 환자가 늘면서 사망자 증가도 우려된다.

당국은 병상확충과 함께 고령층 취약시설 방역강화를 검토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최근 유행 분석결과 전체 확진자 규모가 급증한다기보다 접종효과 떨어진 고령층, 요양병원·시설, 미접종자 중심 고령층감염이 늘어 위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확진 시 치명률 높은 고령층 감염이 문제란 분석이다. 관련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요양병원·시설, 고령층의 돌파감염을 막기 위해선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며 "현재 해외에선 6·5개월로 하고 있는데 정부에선 돌파감염을 막고자 기간도 단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 기로 선 위드 코로나…'비상계획' 촉각

오는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할 코로나19 위험 관리지표는 비상계획 발동 여부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위험지표를 9일 발표키로 했다가 16일로, 다시 18일로 돌연 연기한 건 그만큼 정부의 고민이 깊다는 반증으로 읽힌다. 사회적 영향·불안감이 큰 사안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2000명대로 올라선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5명이라고 밝혔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1.11.10 mironj19@newspim.com

위험지표는 신규 확진자가 아닌 위중증·사망자 중심으로 '어떤 상황일 때 위험하다고 보고 비상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핵심기준이다. 새 코로나19 위험지표 마련이 늦어짐에 따라 이를 중심으로 한 비상계획 발동 기준 등도 잠정연기, 내주 이후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최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증가와 중증병상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비상계획 발동 시기가 온 게 아니냔 관측도 있다. 이에 대해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비상계획은 단순 지표상의 문제만으로 검토될 것이 아니라 종합적 상황을 평가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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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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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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