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6일 오후 카지노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시 41분(현지시각) 기준 윈마카오(1128.HK)는 6%, 샌즈 중국(1928.HK)은 5%, 오박홀딩스(0880.HK)와 MGM차이나(미고매중국·2282.HK)는 각각 4%, 3%의 상승률을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마카오 입국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카지노 섹터가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11월 12일 마카오를 찾은 관광객이 연인원 3만 105명으로 11월 하루 최대 관광객 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카오 여유국이 발표한 '마카오 관광 발전 마스터 플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마카오에 입국하는 관광객은 연인원 3600만~4100만 명에 달해 관광 소비와 호텔 투숙률이 코로나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카오 통계국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3분기 마카오 입국 관광객은 연인원 575만 55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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